청소년 주도의 국제 청소년 적정기술 아이디어 발표대회 성황리에 개최

- 대원외고·한영외고·용인외고·민족사관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적정기술 연구모임 K-BAT의 의미있는 재능나눔활동 선보여

2014-10-27 18:14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 특별활동 소셜네트워크 유테카는 평소에도 청소년 동아리들로 부터 많은 이메일을 받는다. 자신들의 동아리를 소개 하면서 활동에 대한 홍보 부터 임원 모집이나 작품 공모 등을 유테카와 협력하고자 하는데, 그 중 가장 최근에 의미 있는 결과를 낸 K-BAT동아리의 활약상이 인상깊다.

Korea Business & Appropriate Technology의 줄임말인 K-BAT동아리(회장 한예린, 대원외고3)는 대원외고, 한영외고, 용인외고, 민족사관고 등에 재학 중인 적정기술 분야에 공통 관심사를 가진 학생자치동아리다.

지난 7월, K-BAT 회장 한예린 학생은 유테카 리더십 멘토를 만나 “상위 10%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서비스와 기술이 아닌 문명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 하고 있는 하위 90%를 위한 기술인 적정기술을 널리 알리고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통해 청소년들도 국제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라고 호소 하여 유테카와 함께 본 대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유테카와 적정기술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K-BAT 청소년 동아리가 주관하며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 및 청담러닝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적정기술이라는 개념을 이해 시키고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호소를 해야 했기에 대회 접수 마감이 임박해서까지도 참가자들의 신청이 원할치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이 학교 단위 팀들의 지원이 있어 예선을 거친 최종 8개 고등학생 팀, 총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적정기술에 대한 개념 이해를 위해 오전에 진행 되었던 강의에는 홍성욱 교수(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장)가 재능기부 강연을 하였다. 홍 교수는 “적정기술과 관련한 강연과 세미나를 많이 진행도 하고 참여도 하고 있지만 이렇게 학생들이 주도하여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회는 개인적으로도 처음이다. 대견하고 기특하다” 라며 “적정기술은 분명히 그 가치가 크며 더불어 살아 가는 지구촌 모든 주민들이 그 중요성을 알고 함께 문제 해결에 동참을 해야 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에는 각 팀 별로 비지니스와 접목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팔 다리에 묶어 진동으로 전기를 충전하고 전등을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장치를 발표한 ‘세미누리’ 동아리, 정수필터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 ‘SIAT’ 동아리, 물 낭비를 줄이는 장치를 발표한 ‘딱정벌레’팀이 우수 아이디어 상을 수상하였다.

대회 주관단체인 K-BAT 청소년 동아리 한예린 학생(대원외고 3)은 “첫 대회에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나와서 뿌듯했고 앞으로 적정기술이라는 개념이 한국에 뿌리 깊게 정착했으면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K-BAT 동아리가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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