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31일(금)~11월 2일(일) 강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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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8 10:15
서울--(뉴스와이어)--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목) 늦은 밤,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 비가 시작되어 31일(금)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11월 2일(일)까지 비가 내리겠으나, 11월 1일(토) 오후~2일(일) 새벽에는 일시 소강상태에 들 때가 있겠다.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남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는 곳이 있겠다.

특히, 31일(금)~11월 1일(토)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에서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음. 이번 비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가 매우 유동적인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간의 변화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고,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
※ 보다 상세한 예상강수량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와 예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람.

한편, 31일(금)~11월 1일(토)에 해상에서는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11월 2일(일)~3일(월)에는 전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

비가 그친 후 북쪽으로부터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함께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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