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국산콩 100% 두부, 협동조합이면 절반 가격도 충분해요”

- 11월 3일부터 2주간 한살림서울 전체 매장에서 일반인 판매 및 시식 행사 열려

- 2014년 11월 3일(월)~16일(일) 한살림서울 64개 전체 매장에서 진행

- 식량자급을 지키는 국산 두부가 한살림에서는 한 모(420g)에 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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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연합
2014-10-29 09:54
서울--(뉴스와이어)--한살림서울생협(이사장 박혜숙)은 11월 3일(월)부터 16일(일)까지 2주간, 한살림서울 전체 매장에서 국산콩 한살림 두부를 누구나 이용하고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살림은 협동조합이므로 조합원만 물품을 이용할 수 있지만, 행사 기간 동안은 한살림 조합원이 아닌 일반인 누구나 두부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한살림 두부는 국산콩(대두) 100%면서도 한 모 420g에 1,800원으로, 일반 브랜드 국산콩 두부보다 중량은 무거우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한살림 두부 420g, 1,800원 vs 타사 두부 380g, 3,500원~3,800원).

이러한 가격은 한살림이 협동조합이기에 가능하다. 한살림은 원료 가격의 변동분을 제품에 그대로 반영하는 정직한 가격 정책과 유통 과정 없이 생산지와의 직거래를 상시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작년 콩 농사가 풍년이어서 원료 가격이 하락하자, 한살림은 올해 4월부터는 원래 저렴했던 가격에 400원을 추가로 낮춰 조합원들에게 공급해오고 있다.

한살림 두부는 한살림 생산자들이 키운 국산콩 100%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식량자급을 지키고 유전자변형(GMO) 걱정이 없으며, 콩깍지와 비지 등 두부 부산물들을 퇴비와 가축 사료 등에 사용하여 친환경 생태순환농업을 실현하고 있는 귀한 물품이기도 하다.

한살림서울 김재겸 상무이사는 “식량자급을 지키기 위해 국내 농산물과 가공품을 애용하는 마음과 정직한 가격 책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많은 서울 시민들과 나누고자 이번 비조합원 행사를 준비했다” 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살림 소개
한살림은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으로 도농 직거래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공동체와 환경을 살리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9월 말 현재 전국 21개 지역 회원 생협, 46만여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서울은 22만 세대)과 2,100세대의 생산자 조합원이 친환경 먹을거리 직거래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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