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셀카봉’ 진풍경 신기하다'고 응답해

- 외국인이 꼽은 한국서 느낀 이색적인 가을 여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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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진
2014-10-29 10:25
서울--(뉴스와이어)--10월의 끝자락에 다다르며 전국적으로 단풍이 울긋불긋 곱게 물들고 있다. 북한산, 속리산 등 전국적으로 이번 주를 기점으로 최고의 단풍 절정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 시즌에 맞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단풍구경에 여념이 없다.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대표 정명진, www.cosmojin.com)이 운영하는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466명을 대상으로 ‘한국 가을단풍 구경 시 가장 이색적으로 느껴진 것’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224명)가 ‘셀카봉 열풍’을 선택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주에서 온 제시(여, 29세)는 ‘손을 뻗어 긴 막대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이라 참 신기했다’며 ‘편리해 보여 나도 하나 구매해서 사용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요즘 관광지 어디에서건 너나 할 것 없이 셀카봉을 들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여행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셀카봉을 접해 본 외국인 관광객들은 편리함에 반해 지인들을 위한 기념 선물로 셀카봉을 여러 개 구매해 가기도 하고 있다. 이처럼 셀카봉 열풍은 IT강국인 한국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며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최근 들어 더욱 열풍을 몰고 있는 자전거 하이킹족도 외국인들의 시선을 모았다. 26%(121명)가 선택한 하이킹족은 주요 관광지 주변으로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해 있는 만큼 가을단풍 구경을 즐기는 외국인들의 눈에도 쉽게 띄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킹족이 이색적이라고 말한 제레미(남, 32세)는 “전문 장비를 갖춘 다수의 하이킹족들이 10분에 한번 꼴로 그룹을 이루어 지나가는 모습을, 한 장소만 아닌 주요 관광지를 갈 때마다 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외국인들의 눈에 이색적으로 보인 모습은 15%(70명)의 선택을 받은 ‘한결같은 등산복 패션’이었다. 꼭 산행이 아니더라도 도심이나 일반적인 관광지를 갈 때도 등산복을 즐겨 착용하는 한국인들의 아웃도어 패션 사랑이 외국인들의 이목을 모았다.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를 운영하는 코스모진여행사 정명진 대표는 “우리가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듣고 느끼던 것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에는 신기하고 독특한 이색적인 그것이 될 수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2천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외국인 손님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한국을 관광할 수 있는 인프라 및 서비스를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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