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전주 한옥마을에 야시장 조성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에서는 전통시장을 활용한 지역의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개장되는 한옥마을 야시장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개장한 부산 부평깡통시장(’13.10.29, 개장)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하게 되었다.
‘한옥마을 야시장’은 상설 주말 야시장으로 운영(매주 금·토, 18:00~24:00)되며 기존 상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35개 판매대를 추가 설치하여 향토 먹거리와 상품를 판매하고 문화공연 등을 하게 된다.
야시장내에서는 피순대, 만두, 비빔밥 등 전주에서 유명한 먹거리, 죽공예·한지 등 전통시장 대표상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블로그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청년몰과 지역의 청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지난해 개장한 부산깡통시장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도 지역의 문화와 연계하여 새로운 수익창출형 전통시장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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