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금)~11월 2일(일) 강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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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0 16:13
서울--(뉴스와이어)--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목) 늦은 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31일(금)에는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11월 1일(토)~2일(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으나 11월 1일(토) 낮 ~2일(일) 새벽에는 일시 소강상태에 들 때가 있겠다. 한편, 31일(금) 새벽 한때 서울·경기도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남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는 곳이 있겠다.

특히, 31일(금) 밤~11월 1일(토) 오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 또한, 이번 비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가 유동적인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간의 변화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예상 강수량(10월 30일~11월 2일)
- 남부지방(경상북도 제외, 경상남도는 내일부터), 제주도 : 20∼60mm(많은 곳 제주산간 80mm 이상)
- 서울·경기도(내일부터), 강원도(모레), 충청남북도(내일부터), 경상북도(내일부터),

울릉도·독도(모레) : 10∼40mm
- (모레) 서해5도, 북한 : 5~20mm

한편, 내일(31일)과 모레(11월 1일)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31일)은 서해상, 11월 2일(일)~4일(화)에는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

비가 그친 후 북쪽으로부터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함께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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