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일반인과 함께하는 1박 2일 정신병동 체험행사 개최

- 국가가 책임지는, 정신병원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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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2014-10-31 08:18
나주--(뉴스와이어)--국립나주병원(원장 정효성)은 달라진 정신병원 문화를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제10회 1박 2일 정신병동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접수(10.13.~28)를 통해 지역사회 대학생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이틀간 재원환우와 1대1로 소통하며 병동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본 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해서, 그간 130여명 환우가족 및 일반인이 참여하였고 체험 후 설문조사(CAMI*) 결과,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CAMI(Community Attitudes Toward the Mental Illness) :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도조사에 사용되는 설문지

한 20대 여성 직장인 체험자는 “정신질환이라는 게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정형외과에 누구나 갈 수 있듯이 똑같은 거다. 편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그 간의 행사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일반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환자와 가족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국립나주병원 소개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입니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najum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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