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문학연구원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음악회’ 열어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2014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

2014 인문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음악회’는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주관하고, 건국대학교가 후원하는 통일과 인문학 문화 축제 행사의 하나다. 남북한 음악인의 공연을 통해 통일 문제를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취지로 2012년부터 어린이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어왔다.

‘행복한 통일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통일음악회는 북한 예술단과 남한의 전통문화예술단 출연하여 남북의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으로 진행됐다.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 가는 어린이 대공원 야외무대에서 남북의 음악이 만나는 자리, 통일과 일상이 만나는 자리, 전통과 현대가 만나 전통의 의미와 현대적 소통을 도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음악회는 남북이 분단되었지만 면면히 흐르는 민족의 정서, 겨레 음악의 정취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음악과 공연을 중심으로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북한예술단과 함께 하는 북녘의 노래와 무용 공연’으로 북녘의 노래, 남북이 함께 하는 겨레 민요, 북한의 전통무용인 <계절춤>, <물동이춤>, 아코디언 연주, 북한의 개량악기인 소해금 연주가 이뤄졌고, 2부는 ‘소을 소리판의 전통문화 한마당’으로 신명나는 남도민요, 창극, 소을 민혜성의 소리판 <흥보가> 등으로 구성됐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2014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음악회’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통음악의 참맛과 북녘의 음악을 느끼면서 우리 시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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