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직통라인, 서울 초역세권 분양단지 선보여…투자자 관심고조

- 9호선, 2호선, 7호선, 신분당선 등 대표적인 골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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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일번가
2014-11-02 10:00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강남권에 대형 호재가 넘치면서 다시 부동산 시장이 강남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따라서 분양성패가 강남과의 접근성이 얼마나 좋은지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강남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9호선, 2호선, 7호선, 신분당선 등이 골드라인으로 불리우는데 실제 위례신도시, 마곡지구, 동작구 등에 분양중인 상품들이 비교적 높은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을 기록 중인 것도 강남 접근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초역세권 단지가 속속 선을 보여 실수요자나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일명 ‘초역세권’ 분양 상품들이 잇따르고 있다.

‘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영원한 투자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같은 역세권에서도 급(級)이 있다. 역세권은 크게 초역세권과 근거리 역세권으로 나뉘게 된다.

먼저 초역세권이란 역세권 중에서도 직접 역과 연결되거나 상당히 밀접한 거리에 역을 둔 점포를 뜻한다. 일단 초역세권 상권이라고 하면 역에서 통상 반경 100m, 넓게는 200~300m, 도보로 3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섹터를 말한다.

초역세권 상품은 임대수요가 풍부해 공실 위험이 적지만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 부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상품들은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 불황기에는 하락폭이 적고 활황기에는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인기 투자처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강남은 최근 잇따른 개발호재로 다시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역시 역주변 위주로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다만 주변에 경쟁상품들이 대거 공급될 경우 공실 부담이 있으므로 투자 전에 철저하게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에서는 역과 도보로 1분거리에 ‘강남역 효성해링턴타워더퍼스트’ 상가가 준공을 마치고 분양중이다. 사거리 코너 입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으며, 오피스텔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흡수가 용이하다.

지상 1~2층과 지하 1층, 전체 전용면적 1614.61㎡의 규모로 총 62여 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층고는 각각 6.5m, 5.4m다. 상가의 지하 1층에는 별도의 시설비와 권리금이 들지 않는 푸드코트가 30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푸드코트엔 동시에 500여명이 한꺼번에 이용 가능한 공용 테이블과 각 점포를 위한 물품 보관창고 등이 마련됐다.

동작구 신대방동에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초역세권 단지인 ‘동작 트인시아’ 아파트가 단기간에 1차 조합원 모집에 성공한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동작 트인시아’ 아파트가 2차 조합원 모집 중이다.

신대방 트인시아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형 430가구, 84㎡형 274가구 총 935세대로 17~38층 8개동 건설된다.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다. 인근 신규 분양가 대비 5천만~1억원정도 저렴하다.

7호선 장승백이역 도보 1분에 들어설 예정인 ‘상도 스타리움’은 총 2,300세대로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38층, 전용면적 59~84㎡ 중소형 대단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한강조망권을 확보하고 있고 전 가구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이라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강남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9호선 삼정역(2015년 3월 개통 예정) 역세권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인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가 회사보유분 분양을 시작했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전체 108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공급형은 전용면적 기준(발코니 무료확장 부분 면적은 별도)16.40㎡~20.70㎡까지 4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강남역 롯데칠성부지와 삼성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예정부지(한전부지) 개발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고, 9호선 개통으로 인해 트리플역세권이 되면서 기간별로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2호선 서울대전철역 도보 1분에 있는 역세권 단지인 관악 위버폴리스는 회사 보유분 아파트와 상가를 분양중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며 지하 2~6층은 주차장, 지하 1~지상 4층은 상가, 지상 5~20층은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 숭실대, 중앙대, 총신대 등 서남부 대학상권의 중심이며 인근에 두산, 벽산, 관악드림, 동아, 관악현대 등 5만여 배후세대와 하루 평균 30만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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