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전무 또는 뜸한 서울 지역, 수익형 부동산 주목

- 시세차익보다는 임차소득 초점을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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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일번가
2014-11-02 11:30
서울--(뉴스와이어)--바야흐로 수익형 부동산의 전성시대다. 예금금리는 바닥이고 주식은 불안하고, 보다 낳은 수익을 찾아서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두고 있다.

늘어난 대출금액을 가지고 내집을 마련하기 보다는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수요층도 적지 않게 감지되고 있다.

저금리에 지친 시중 부동(不動)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가능성도 점쳐지는 이유다.

수익형 부동산은 현재 연 5~6%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시중 은행의 1년 만기 정기 예·적금 금리가 2%대 초반인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다.

분양업체들도 이러한 임대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수요에 맞춰 오피스텔이나 상가, 임대사업용 소형 아파트와 같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은 높은 청약률과 계약률로도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최대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내 상가는 한달만에 80~90%에 이르는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롯데건설이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인 ‘뜨락’ 선보였는데, 주요업무 지구인 서대문과 시청역 상권을 아우를 수 있어 입지적 요건까지 더해져 평균 3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동안 침체되었던 오피스텔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 마곡지구에서 이달 분양된 ‘마곡나루역 캐슬파크’와 ‘보타닉 푸르지오시티’의 경우 각각 평균 17대 1, 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미분양 오피스텔도 속속 팔리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화오벨리스크 2차’는 지난 8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25%로 낮춘 이후에만 45실이 판매됐고 최근엔 완판(完販)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에 있어 이른바 ‘묻지마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저금리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잘못하면 수익보다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매매시 입지나 수익성 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한 후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따라서 몇 년동안 신규 공급이 없었거나 적었던 지역의 상가,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등이 새로운 틈새 수익형 부동산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들어 몇몇 수익형 상품의 경우 공급 과잉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이들 지역은 과잉 공급 논란에서 자유롭고 산업단지, 관공서, 업무밀집지역 등 공급에 비해 신규로 창출되거나 유입되는 수요가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센터 장경철 이사는 “몇년간 공급이 없었거나 적었던 지역의 경우 희소성면에서 가치가 있지만 경쟁관계에 있는 주거상품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지역 선정시 기존 임대상품들과 비교해 비교열위에 있는 지역들은 피하고, 시세차익보다는 임차소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공급 전무 또는 뜸한 지역 서울 주요 수익형 부동산 현황

먼저, 공덕역 일대에서 3년만에 공급되는 ‘공덕역 갑을명가시티’ 오피스텔은 총 2개동, 지하 2~지상 19층으로 총 323실로, 지하 2~1층은 주차장,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2층, 오피스텔은 지상 3~19층, 전용 16.76㎡(187실)~19.73㎡(136실)로 구성된다. 여의도·용산 업무지구와 광화문 등 직장인 및 연세대·홍익대 등 대학생 수요가 풍부하다.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전철역이 지나는 공덕역은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 신안산선(예정)이 개통시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으로 거급날 예정이다.

강남역 일대는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드믄 지역중 하나다.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으로 꼽히는 강남역에 도보로 1분거리에 ‘강남역 효성해링턴타워더퍼스트’ 상가가 준공을 마치고 분양중이다. 사거리 코너 입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으며, 오피스텔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흡수가 용이하다. 지상 1~2층과 지하 1층, 전체 전용면적 1614.61㎡의 규모로 총 62여 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층고는 각각 6.5m, 5.4m다. 상가의 지하 1층에는 별도의 시설비와 권리금이 들지 않는 푸드코트가 30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강남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9호선 삼정역(2015년 3월 개통 예정) 역세권에 도시형생활주택인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가 회사보유분 분양을 시작했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강남 논현동 일대에서 유일하게 공급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전체 108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공급형은 전용면적 기준(발코니 무료확장 부분 면적은 별도)16.40㎡~20.70㎡까지 4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최첨단 보안시설, 1층 필로티공간의 특화정원 및 옥상정원,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마련됐다.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의 또 다른 특징은 실제사용면적(발코니 확장면적 포함) 만큼의 버금가는 테라스도 제공(일부 세대)된다.

서울시 서초구 서문로 11길 23번지(구 서초동 1344-2번지)에 ‘서초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인근에 우성 3차와 무지개 아파트 등이 재건축 3,000여 세대가 예정되어 있어 즉시 입주 아파트는 상당히 희소하다. 전용면적기준 84.32~84.88㎡, 지하 1층~지상 11층, 1개동으로 총 24세대로 공급된다. 서초 한양수자인은 최우수 학군 프리미엄 단지로 3호선 양재역남부터미널역, 2호선 교대역서초역 등이 인접하여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 남부순환도로, 서초IC 집입로가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서울고, 상문고, 양재고, 은광여중고 등 서울의 최우수 명문 8학군을 구축하고 있으며 학원 및 도서관 등 자녀의 교육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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