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316, 화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아트상품 개발
- 문화한류, 패션한류 만드는 ‘비단고티’
- 20년 이상의 외길만 걸어온 ‘존315’, ‘비단고티’ 브랜드로 세계시장 공략준비
- 훈민정음 새겨진 넥타이와 스카프가 해외로, 세계로
‘비단고티’는 ‘산누에고치’의 순수 우리말로 비단을 만드는 누에 중에 가장 크고 좋은 실을 뽑아내는 누에 중의 왕을 의미한다. 품질이 우수한 비단을 선별해 바느질 솜씨가 뛰어난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담았다.
‘비단고티’ 제품들은 품질을 넘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양과 화가들의 작품을 실크 소재에 담아 넥타이, 스카프, 지갑 등의 다양한 문화 상품을 통해 문화한류, 패션한류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비단고티’의 제품들이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서울공예대상, 대한민국 문화상품대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고 있다.
특히 훈민정음을 문양으로 응용하여 한국의 미를 돋보이게 한 상품들은 한글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국을 추억하는 기념품으로 관광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아트상품도 주목받고 있는데, 아트상품의 개발은 우연한 계기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비단고티’의 정해순 대표가 이운로 화백 100주기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던 중, 예술작품을 패션 잡화에 담아 소장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얻어 국내 최초로 시도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5명의 미술작가들과 함께 예술을 제품에 담는 실용예술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정해순 대표는 “오랜 경험으로 쌓아온 기획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기업체와 기관, 대학들로부터 CI와 캐릭터를 활용한 패션상품을 개발하는 일도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비단고티’로 해외 틈새시장을 노려보려고 하는데 한인사회 문화원들이 적극 협조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존316 소개
‘존316’은 1991년 설립돼 ‘비단고티’브랜드 네임으로 만든 전통문화상품과 작가아트 디자인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 여러 기업체와 관공서, 대학교와 많은 기관/단체 등에 ODM(디자인개발) 방식으로 납품계약을 맺고 공급해오고 있다. 상표등록한 ‘비단고티’라는 말은 ‘산누에고치’의 옛말로, 품질 좋은 실을 만들어내는 특별함과 최고의 뜻을 담고 있다.
연락처
존316
방준영
02-586-5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