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대학생 6시그마 교육으로 미래인재 현장육성
대학생에게 경영혁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과 삼성전기 홍보를 위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03년 7월부터 대학생의 방학기간에 실시되었으며, 지난 주말에 3차수가 완료되었다.
각 차수마다 6주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6시그마 이론 교육 외에 실제 프로젝트를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정 수료시 삼성전기 인증 그린벨트 자격증을 수여한다. 작년 7월부터 올 8월까지 수원사업장에서는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과 부산사업장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 부경대, 부산대, 인제대 등을 중심으로 총 15개 대학의 66명(04년 수료인원 : 46명)이 해당과정을 수료하였다.
주로 통계 위주의 6시그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삼성전기 각 사업부별로 배치되어, 삼성전기의 제품과 관련된 개선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해 봄으로써 이론이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알 수 있었으며,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프리젠테이션까지 실시함으로 실제 직장생활의 체험도 가질 수 있었다.
지난 주에 본 과정을 수료한 김기선 학생(KAIST 산업공학과)은,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 학교에서도 통계관련 수업은 있지만, 삼성전기에서 받는 교육은 보다 실무적인 느낌이다. 특히, 실제로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본 경험은 앞으로 취업 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라고 수료소감을 말했다.
「산학연계 그린벨트 양성프로그램」은 삼성전기의 수원사업장과 부산사업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입과를 지원한 학생들은 평균 3:1의 경쟁률을 보여 별도의 기준을 통해 선정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삼성전기에 출퇴근하며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게 되어,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도 되었다.
삼성전기 글로벌혁신센터의 유효성상무는, “이제 산업현장에서 6시그마는 경영 화두와도 같은 경영혁신 기법이다. 삼성전기의 6시그마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에게 6시그마 경영혁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수인력에 대한 회사홍보 차원에서,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