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한국 스토리 미국진출 본격 추진

서울--(뉴스와이어)--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한국 스토리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7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코리아센터에서 ‘2014 K-Story in America(스토리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행사에서 소개된 드라마 <굿닥터>를 미국 CBS가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하는 성과에 힘입어 금년에도 드라마 <골든크로스>, <스캔들>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라바>, 웹툰 <심연의 하늘> 등 총 15개 작품이 참여해 미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참가자들은 할리우드의 스튜디오, 제작사, 에이전시 관계자, 프로듀서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작품별 피칭을 진행하게 된다. 피칭 뒤에는 참석 바이어들과 1대1 면담을 갖고 리메이크, 영화 공동제작 및 투자, 소설?웹툰의 영상화 판권 계약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스토리 피칭과 함께 5일~14일에는 이번 피칭에 참가하는 한국의 스토리 창작자들이 미국 유수의 방송·영화 등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미국의 창작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우선 ▲미국작가조합(Writer’s Guild of America, WGA)의 스토리 피칭 노하우 ▲3AD Production의 <굿닥터> 리메이크 사례를 통한 한국 스토리의 미국 진출 가능성 및 성공사례 ▲Circle of Confusion의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를 통해 본 미국의 드라마 제작시스템 및 사례 등 미국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스토리 개발을 위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CAA, FOX 등 현지 업체들을 탐방해 선진 시스템을 체험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5~12일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영상 마켓 ‘아메리카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에서도 콘퍼런스 참관, 할리우드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갖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게임산업실 김상현 실장은 ”최근 할리우드는 <굿닥터>, <별에서 온 그대>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하는 등 아시아의 신선한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한국 창작자들의 독특한 상상력과 스토리를 갖고 리메이크, 판권 거래, 현지 출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시장 진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cc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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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스토리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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