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 성황리 개최

전주--(뉴스와이어)--21세기 꿈의 신소재인 탄소산업의 최근 경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9회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가 ‘탄소의 유비쿼터스 공간 창조’라는 주제로 11.5∼11.7일까지 전북도청 일원에서 1000명이 넘게 참여하여 매우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라북도는 일찍이 탄소소재를 특화하여 그 육성정책을 국내외에 선포하고,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유치 등 탄소소재산업의 기반을 착실히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탄소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올해로 9번째 맞는 국제탄소페스티벌에서는 탄소국제포럼, 산업전시회, 카본스쿨, 탄소체험 등을 통해 탄소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세계적인 석학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산업의 비전제시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이 탄소산업 중심지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효과는 거두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가치와 문화를 토대로 세계와 미래로 나아가는 그 핵심 산업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씨를 뿌리내린 탄소산업이 중심에 있으며, 탄소기업들이 전북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전라북도 탄소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

세계 탄소산업 시장은 날로 진화하고 있고, 탄소섬유를 활용한 복합재료가 자동차, 항공기 분야 등에 적용되어 2020년에는 세계시장이 3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라북도에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KIST전북분원,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전북인쇄전자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되어 핵심 기술개발과 장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국내 탄소산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R&D 인프라를 활용한 탄소섬유 양산체계 구축으로 탄소산업을 전북의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착실히 키워나가면, 전라북도가 동북아 탄소산업 중심지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북도는 지난해 5월 ㈜효성이 국내 최초로 탄섬(T-700급) 섬유를 연간 2000톤 규모로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민선 6기를 맞아 이런 양산체계를 바탕으로 자동차, 스포츠레저 선박, 풍력, 농·건설기계 부품에 탄소섬유를 적용해, 융·복합재 개발을 통한 상용화 촉진으로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를 조성하여, 전북을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① 도내 자동차 기업, 전북자동차기술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함께 전략적인 R&D육성을 통해 자동차분야 탄소산업밸트 조성으로 탄소섬유 수요창출과 부품소재 관련 기업을 유치

② 도내 중공업 관련기업,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분원,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등과 함께 조선·해양·항공 탄소산업밸트를 조성하여 탄소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③ 탄소산업을 전라북도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새만금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탄소산업밸트를 조성하여 도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

④ 복합소재를 활용한 융·복합 기술개발을 위해 KIST전북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농·건설기계 탄소산업밸트를 조성하여 탄소산업을 전라북도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미래 탄소소재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응용 기술 동향 교류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탄소 국제컨퍼러스” 개최

이 행사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탄소분야 세계적인 석학들과 탄소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전문가 등 국내외에서 많은 인원이 참가하였고, 국제컨퍼런스 행사에서는 탄소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화 동향 등 글로벌 연계 협력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기조연설자로 그래핀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미국의 루드니푸오프(Prof. Rodeney S. Ruoff) 교수는 “신탄소 지평”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어떠한 새로운 탄소 및 관련 재료가 미래에 유망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탄소재료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전망을 중심으로 강연하였고, 나노탄소응용분야에 대해서 4명의 외국인 전문가가 주제강연을 펼쳐서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다.

탄소산업 현황 소개 및 투자유치 설명을 위한 “카본인더스트리포럼” 개최

카본인더스트리포럼 행사에서는 국내 200여개 탄소관련 기업관계자를 한자리에 초청하여 국내·외 탄소산업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고, 전라북도내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4명의 국내 기업, 연구소 및 대학교 교수 등이 탄소산업관련 산업 현황과 앞으로의 탄소산업 전망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고,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과 합동으로 전북이 R&D 기반이나 산업적 여건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탄소관련 고부가가치 융합제품 개발과 생산,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입지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탄소산업의 허브인 전북으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병행해서 많은 호응 얻기도 했다.

탄소산업의 성과 전시를 위한 “부품소재 산업전 및 체험전시관” 운영

부품소재 산업전에는 탄소밸리관, 연구기관관, 부품소재기업관 및 대학관 등 4개 색션으로 총 26개 부스 운영, 1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실내전시관에서는 탄소밸리 구축사업에 참여한 ㈜효성, GS칼텍스 등과 공동 연구개발한 자동차부품, 스포츠·레저장비, 풍력블레이드, 커패시터 및 기타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인기를 끌었고, 야외전시장에서는 해양레저장비인 요트와 보트 등 탄소섬유기반 해양스포츠레저장비 개발사업 주요성과물이 전시되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탄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알기쉬운 “카본스쿨” 운영

그동안 탄소산업은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다소 전문적인 분야여서 도민들의 탄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처음으로 도민들의 탄소산업의 이해를 돕기위해 “알기쉬운 탄소학교”를 2일간 개설하여 진행했다.

도민과 학생들의 대상으로 탄소소재에 대해 알기쉽게 자세하게 진행이 되어 도민들이 탄소산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R&D 인프라를 활용한 탄소섬유 양산체계 구축으로 탄소산업을 전북의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착실히 키워나가면, 전라북도가 동북아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청
탄소산업과
탄소정책팀장 전대식
063-28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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