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결정된 사실의 통보에 불과해...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의에 소극적
회의에 소극적인 이유는 ▲‘회의가 결정된 사실의 전달·통보이기 때문’(44.9%, 354명)이 대부분이었고 ▲‘의견을 제안해봤자 실무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36.5%) ▲‘논쟁으로 인한 대인간 갈등이 두렵기 때문’(11.0%) ▲‘회의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7.6%)였다.
이와 더불어, 효율적인 회의가 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54.0%)’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명확한 회의 주제 설정’(20.9%), ‘참석자의 꼼꼼한 사전준비’(17.9%), ‘정해진 회의 시간 넘기지 않기’(3.8%), ‘회의 주도자의 뛰어난 회의 진행능력’(3.4%)등이다. 즉, 회의가 상사나 임원이 결정된 사실을 전달하는 자리에 불과해 직장인들이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회의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또한, 회의의 주도자는 ‘상사나 임원’(57.8%)이었으며, 상사나 임원이 회의를 주도할 경우 회의 참여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참석자 모두가 주도자일 경우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회의는 주 1회(35.7%), 시간은 30분-1시간(46.4%)이 가장 많았는데, 현재 회의 횟수가 많고 회의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열리는 회의 유형은 업무보고(48.7%), 기획 및 전략 회의(26.6%), 업무 조정 및 분담(24.7%) 순 이었다.
한편, 회의 안건을 모르고 회의에 임하는 경우가 54.4%에 달했고, 회의 후에도 회의 결과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경우가 27.2%로 나타나 회의 전·후 자료를 공유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크루트㈜의 이정주 대표는 “회의가 일방적인 전달의 자리라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 측면에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기업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회의 문화를 만들어 갈 때, 구성원들의 창의력· 상상력이 계발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에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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