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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5-09-04 11:44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가 내년 PDP , 중대형 LCD TV , 프로젝션 TV , 슬림 TV 등 주요 디지털 TV 전 제품군에서 세계 1위에 올라, TV 산업의 절대강자로 올라설 것임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 사장은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내년 PDP, LCD, 프로젝션, 슬림 브라운관 TV 등 디지털 TV 전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대형 고부가 제품 위주로 제품 구조를 개선하기로 하고 LCD TV의 경우 26인치 이상중대형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PDP TV도 42인치 HD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또 시장 특성별로 디자인과 유통 채널을 차별화한 제품을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하는 한편,미국 유럽 등 주력시장은 물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성장 시장'을 전략적으로 육성,디지털 TV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DTV, 유럽, 미주 등 주요 시장서 돌풍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2분기 세계 TV 출하량과 전망'에 따르면 올해 2.4분기전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9.9%의 시장점유율로 마쓰시타(9.7%)와 소니(8.8%)를따돌리고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 기준 TV 시장 점유율은작년 동기(8.2%) 대비 1.7%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2002년부터 수량 면에서 세계 1위를 이어 오고 있는 데 이어 이번에 매출액 면에서도세계 1위에 올라서, 질적으로도 1위가 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는 연간 판매량이 500만대에 달하던 볼록형 브라운관 TV를 지난해말 단종했음에도 불구하고슬림 브라운관 TV의 성공과 LCD TV, PDP TV 등의 약진으로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소니를 이기고명실상부한 질적인 1위로 도약한 것으로, 하반기에는 매출과 판매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선 삼성전자 디지털TV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내년 TV 전 품목 1위 달성에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美시장 조사기관인 NPD(National Purchase Diary)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2" LCD TV(모델명: LNR328W)와32"(미국기준 30"Wide) 슬림 TV(모델명:TXR3079WH)가 각각 출시 3개월, 2개월만에 부문별"최다판매제품"(Best Seller)에 선정되었다.

32" LCD TV 부문의 경우, 삼성전자는 금년 4월부터32" LCD TV(모델명: LNR328W)를 미국에 출시한 이후 6월 실적으로 1위 차지했고, 상반기 누계로는3위에 올랐다.

올해 미국시장에서만 10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돼 프로젝션 TV에 이어 삼성전자의디지털TV 신화를 재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브라운관 TV의 경우 32"(미국기준으로 30" Wide) 슬림TV(모델명:TXR3079WH)는 5월부터미국에 본격 출시되어 디지털 브라운관형 TV 부문에서 출시 2개월만에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이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만 금년 15만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유럽시장의 경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5개국에서필립스, 샤프, 소니 등을 제치고 대형 LCD TV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지난 4월 슬림TV를 처음 도입한 후 직시형(평면TV) 전체에서 0.1%에 불과하던시장 점유율이 2개월 만에 6%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슬림TV 만으로 독일 전체 평면TV 시장 점유율 1위와 비슷한 것이다.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AV) 가전상인 EISA(European Imaging & Sound Association)어워드를 3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유럽 최고 AV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8년 멀티미디어 스탠다드 리시버가 최초로 EISA 어워드를 수상한 이래 8년 연속 수상이다EISA 어워드(유럽영상음향협회상)는 유럽 18여 개국, 50여 개의 전문지 대표들이 연합체를 구성해오디오·비디오·홈시어터·포토·모바일 등 5개 분야에 걸쳐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상제품은 유럽 판매 제품에 1년간 'EISA'마크를 부착하여품질, 제품력, 브랜드 등을 보장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DLP 프로젝션TV, 홈시어터, MP3P 3개 제품이 선정된 바 있고, 올해도 40인치 LCD TV,홈시어터, MP3P 등 3개 제품이 부문별 유럽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주요 시장에서 삼성전자 DTV 시장 점유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중"이라며"이런 추세라면 내년 디지털TV 전 부문 세계 1위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TV산업 '제3의 물결' 주도최지성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가 전 세계 텔레비전 산업사에 흐르는 '제3의 물결(The Third Wave)'을확실하게 주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TV산업에서의 '제3의 물결'이란, 기술적인 한계 등으로 자연스럽지못하거나 인공적인 느낌(Artificial)에서 탈피해 영상과 현실이 똑같이 보이게 하는 자연미(Natural)를추구하는 기술이나 경향을 뜻한다.

제1의 물결은 흑백TV에서 컬러TV로 전환하며 소니, 마쓰시타 등 일본 기업들이 급부상하던 시기를,제2의 물결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의 강자로 급부상한 변혁기를 말한다.

최 사장은 "지금까지 TV산업의 역사는 텔레비전이란 말 뜻 그대로 '멀리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현장감 있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의 연속이었다"라며 "그러나 앞으로는 얼마나 자연스럽고현실과 같이 볼 수 있느냐가 TV 사업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Television의 'tele'는 그리스어로 '멀리'를, vision은 라틴어로 '본다'라는 뜻이다. 즉, 사람의 눈은 HD인데, 방송은 SD로 하고 있고, 사람의 눈은 움직이면서도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TV를 들고 다니며 볼 수 없어 현실과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3의 물결이 휘몰아치면, 방송환경은 HD 또는 DMB 등으로 바뀌게 되고, 고색재현성과 고속응답 등사실감을 높일 수 있는 기술도 필수적이다. 또 TV의 용도가 단순 방송 수신에 그치지 않고 게임 등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인테리어 핵심 요소로 변하게 된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가 제2의 물결을 타고 디지털 TV 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 한 여세를 몰아 현재로선TV 진화의 마지막 단계인 제3의 물결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문,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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