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장애인시설 찾아 자원봉사활동 펼쳐

울산--(뉴스와이어)--지적장애인들이 울산박물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8일(토) 오전 10시부터 지적장애인생활시설인 ‘아하브마을’에서 박물관체험교실 운영,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산박물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 지적장애인에게 체험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정서 함양, 지적 호기심 자극은 물론 사회 적응능력 배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한 명 한 명 사진을 찍어 그 모습을 액자로 함께 만들어 보기, 울산박물관 유물을 알아보며 퍼즐 맞추기, 울산박물관 산업사관 입체카드 만들기 등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시설 입소 장애인들을 위하여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지적장애인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기를 희망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리 직원들에게도 느끼는 바가 큰 봉사활동”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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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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