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APEC 합동각료회의 계기 인도네시아 신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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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4-11-09 09:28
서울--(뉴스와이어)--윤병세 외교장관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APEC 합동각료회의 계기, 11.8(토) 오전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女) 인도네시아 신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윤 장관은 레트노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지난 10.20(월) 출범한 인도네시아 신정부하에서 양국 우호관계를 한층 더 확대·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윤 장관은 특히 레트노 장관에게 금년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ASEAN의 리더이자 한-ASEAN 대화조정국인 인도네시아 조코위(Jokowi) 대통령의 참석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조코위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레트노 장관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양국 장관은 한-인도네시아 양국이 G20 회원국이자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아태지역의 중견국으로서 지난해 9월 창설된 중견국 5개국 협의체인 MIKTA를 통해 지역 및 글로벌 이슈 관련 양국의 역할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 장관은 특히 최근 조코위 대통령 및 레트노 장관이 밝힌 인도네시아의 “세계 해양 중심국(global maritime axis)" 발전 비전에 대해 평가하였으며, 양국 장관은 양국이 해양국가로서 향후 해양 관련 산업,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다음 주부터 개최되는 다자 정상회의(APEC, ASEAN+3/EAS, G20) 참석 계기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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