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설인 2명중 1명은 현대건설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건설회사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건설인 876명을 대상으로 시공능력순위 상위 10개업체중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회사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7.3%가 현대건설을 꼽았다고 5일 밝혔다. 그 다음은 삼성물산(10.8%), 대우건설(10.6%), 대림산업(8.3%), GS건설(7.3%)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납득이 안간다는 응답이 76.4%에 달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응답자(23.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건설업계 맏형격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42년만에 삼성물산에 종합시공능력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우건설에게도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시공능력 4개 평가항목 중 경영평가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그러나 공사실적, 기술능력, 신인도 등 3개 부문에선 다른 업체들에 여전히 크게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건설워커 유종욱 이사는 "현대건설의 위상은 지금까지 세계 건설시장에서 해외 유수의 건설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건설한국의 명성을 떨쳐온 결과"라며 "최근 다른 상위권 건설업체들도 해외 무대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현대건설=한국 대표 건설회사'라는 인식이 아직은 건설인들 사이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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