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전국 창업보육센터(총291개)에 근무하는 매니저(총116명이 응답)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03년 8월의 조사 결과와 비교하였다.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중에서 대학원 이상의 고학력자가 46.6%로서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매니저들의 81%가 계약직 혹은 조교 등의 신분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67.7%에 비하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기업의 실제 창업 및 사업화 과정(기술개발, 자금조달, 판로지원 등)에서 매니저 본인의 도움이 많다(혹은 매우 많다)는 응답이 34.5%에 불과하였는데, 매니저들이 입주기업 경영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저 업무가 적성에 맞는가에 대해서 전체의 56.9%가 그렇다고 응답하였으며, 매니저를 계속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40.9%에 불과하였다.

또한 전문직업으로서 매니저의 장래성과 비전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30.2%로 매우 낮았다.

국내 창업보육센터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서 매니저들의 67.2%가 대학의 관심과 재정지원 부족을 꼽았는데, 2003년 8월의 조사에서의 46.8%에 비하여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많은 대학들이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에 대한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1. 목적

2005년 8월 29일 현재 전국 창업보육센터(BI)는 291개이며, 4,178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한 졸업기업만 해도 3,607개나 된다.

이러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성과는 창업보육센터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매니저에 의해 상당히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즉, 매니저들의 역량 혹은 근무의욕에 의해 입주기업들의 성과가 상당히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조사에서는 전국 창업보육센터 매니저들의 근무실태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2003년 8월에 전국 창업보육센터에 근무하는 128명의 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며, 2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두 번에 걸쳐 실시된 조사를 비교해 볼 것이다.

2. 조사과정본 조사를 위해 20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전국 창업보육센터에 메일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설문조사는 2005년 7월부터 8월 20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총116명의 매니저가 설문에 응답하였다.

3. 조사결과

(1) 성별: 남자가 73.3%이며, 여자가 26.7%로 조사되었다.

2003년 8월의 조사에서는 남자가 74.2%, 여자가 25.8%로 나타났는데, 매니저의 성별 비율은 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연령: 30대가 51.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40대(25%), 20대(20.7%), 50대 이상(2.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국 창업보육센터 매니저들의 72.4%가 20-30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3년 8월의 조사에서는 74.2%로 나타나서 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최종학력: 대졸이 53.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석사(석사과정 포함, 34.5%), 박사(박사과정 포함, 12.1%)의 순서로 나타났다.

2003년 8월의 조사에서는 대학원 이상이 43.3%로 조사되었는데, 이번 조사의 결과(대학원 이상이 46.6%)와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중에서 대학원 이상의 고학력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전공분야: 이·공학계열이 48.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사회계열(34.5%), 인문계열(8.6%), 교육계열(3.4%), 예체능계열(2.6%), 어문학계열(1.7%) 등으로 조사되었다.

(5) 직전 경력: 매니저로 근무하기 직전의 경력을 보면, 회사근무가 46.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교직원(타부서, 21.6%), 대학(원)생(19%), 개인사업(8.6%), 컨설팅사업(4.3%)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2003년 8월의 조사에서도 회사원이 46.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서, 이번 조사와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창업보육 관련 분야의 업무경험: 3-5년 미만이 전체의 27.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년 미만(21.6%), 1-2년 미만(19.8%), 2-3년 미만(15.5%), 5년 이상(15.5%)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56.9%가 3년 미만의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82.8%에 비하여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 창업지원기관 실무자 등 창업보육 관련 개인 네트워크의 구축 정도: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4.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잘 되어있다(28.4%), 부족하다(19.8%), 매우 부족하다(3.4%), 매우 잘 되어있다(3.4%)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 매니저의 31.8%가 창업보육과 관련된 개인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창업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데 있어서 매니저들의 네트워크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전체의 31.8%만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22.6%에 비하여 9.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 근무형태: 계약직이 74.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정규직(19%), 조교(4.3%), 기타(2.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81%가 계약직 혹은 조교 등의 신분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67.7%에 비하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매니저에 대한 고용환경의 불안은 바로 입주기업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9) 일 평균 근무시간: 8-10시간 미만이 60.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8시간(25%), 10시간 이상(14.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75%가 8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75.6%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10) 주5일 근무제: 토요일 휴무가 전체의 86.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토요일 격주 휴무(6.9%), 토요일 근무(6.9%)로 나타났다.

즉, 2003년 8월 조사에서는 토요일 휴무가 27.8%로 조사되었는데, 최근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 2,400-3,000만원 미만이 전체의 28.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500-2,000만 미만(23.5%), 2,000-2,400만 미만(21.7%), 3,000만 이상(16.5%), 1,500만 미만(9.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33%가 2,000만 미만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53.7%에 비하여 2,000만원 미만의 연봉을 받은 매니저의 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창업보육센터 매니저들의 연봉은 2003년 8월에 비하여 조금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12) 업무에 비교한 대우 수준: 보통이라고 응답한 매니저가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불만(36.2%), 만족(8.6%), 매우 불만(3.4%), 매우 만족(1.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39.7%가 업무에 비교한 대우 수준에 대해 불만족(매우 불만족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45.6%에 비하여 조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 창업보육센터 이외의 업무 병행 여부: 그렇다고 답변한 비율이 전체의 40.5%로 조사되었으며, 그렇지 않다가 46.6%로 조사되었다.

(14) 입주기업의 실제 창업 및 사업화 과정(기술개발, 자금조달, 판로지원 등)에서 매니저 본인의 지원(도움)정도: 보통이 51.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많다(30.2%), 적다(12.9%), 매우 많다(4.3%), 매우 적다(0.9%)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입주기업의 실제 창업 및 사업화 과정(기술개발, 자금조달, 판로지원 등)에서 매니저 본인의 도움이 많다 혹은 매우 많다는 응답이 34.5%에 불과하였는데,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33.6%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매니저들의 입주기업 경영성과에 대한 기여도가 별로 향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15) 센터장과 비교하여 센터업무 추진에 대한 본인의 권한 정도: 42.2%가 보통이라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높다(25%), 낮다(16.4%), 매우 낮다(10.3%), 매우 높다(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센터장의 권한 보다 높다는 비율이 31%로서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36.8%에 비하여 조금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16) 매니저 업무의 적성 여부: 매니저 업무가 적성에 맞는가에 대해서 전체의 56.9%가 그렇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보통(36.2%), 그렇지 않다(6.9%)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매니저 업무가 적성에 맞는다는 비율을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결과(51.5%)와 비교해 볼 때에, 적성에 맞는다는 비율이 조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 향후 계획: 매니저를 계속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40.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직종 전환(25.2%), 미정(22.6%), 일반기업 창업(7%), 컨설팅사업(4.3%)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59.1%는 다른 분야로의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69.3%에 비하여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18) 전문직업으로서 매니저의 장래성과 비전: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39.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불만족(30.2%), 만족(30.2%)으로 응답하였다.

만족하는 비율을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결과(22.7%)와 비교해 보면, 조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 매니저 입장에서 볼 때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실태와 성과: 전체의 47.4%가 보통이라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우수(34.5%), 저조(13.8%), 매우 저조(2.6%), 매우 우수(1.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우수하다고 대답한 비율을 2003년 8월 조사에서의 결과(22.6%)와 비교해 보면, 조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 국내 창업보육센터 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 대학의 관심과 재정지원 부족이 67.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입주기업 성과부족(14.7%), 운영비 부족(8.6%), 인력부족(6.9%), 공간부족(2.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2003년 8월의 조사에서는 대학의 관심과 재정지원 부족이 46.8%로 나타났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7.2%로 크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4. 결론

IMF 이후 전국에 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투자 대비 성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실업문제의 해소, 신생창업기업의 증가,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에 어느 정도 기여한 것을 사실이지만, 초창기 창업보육센터 정책의 목표가 효과적으로 달성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성과가 매니저의 의지와 능력에 의해 좌우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것을 고려하면, 매니저들의 능력향상 뿐만 아니라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대책도 아울러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예를 들어, 매니저의 인증제 혹은 자격증화, 매니저의 보육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연수기회 학대, 기본급 외 성과급 제도의 확대, 고용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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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김영문 단장 053-620-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