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설교통부와 한국CM협회가 30일 2005년도 CM수행능력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004년도 CM실적 공시중에서 한미파슨스가 96억원을 신고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건원엔지니어링이 77억원, 파슨스브링커호프아시아리미티드가 48억원, 토팩엔지니어링이 47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발주된 CM사업에 견주어 볼 때 각업체별 실제 수치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수치로 파악됐다.

이같이 공시수치가 실제수치와 차이가 나는 이유는 CM업체들이 CM협회에 실적신고를 하게 되면 수수료를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 실제 실적보다는 주요 실적만으로 줄여 신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CM업체들은 협회에 실적 신고시 각 프로젝트당 1/1,000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CM이 국내 건설시장에 도입된 지난 96년 국내 처음으로 CM사업을 시작한 한미파슨스의 경우 지난해 실제 실적은 406 억원이었으며 올해에는 이보다 23% 증가한 500 억원의 수주가 예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파슨스는 지난 2002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하여 타워팰리스 등 96년부터 지금까지 470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1,500 억원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CM은 지난 96년 국내 건설시장에 도입된 이래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여 건설시장의 틈새시장으로서 확고히 자리잡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앞으로 2018년까지 CM시장은 약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파슨스 CM영업팀 박승배 상무는 “정확한 CM실적 발표를 위해 실적신고, 평가방법 및 통계작성의 방법이 개선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또 잘못된 통계로 인해 앞으로 발주될 대형 프로젝트의 입찰에 있어 잘못된 평가를 받는 불이익이 우려되기 때문에 CM실적 집계방법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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