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사직단 복원정비 계획 수립’ 위한 두 번째 공청회 개최
사직단(社稷壇)은 토지를 주관하는 신인 사(社)와 오곡(五穀)을 주관하는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며, 종묘(宗廟)와 함께 조선왕조와 대한제국 왕권의 상징이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사직단은 조선 태조가 한양에 수도를 정하고, 경복궁과 종묘를 지을 때 함께 만들었다. 토지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사단은 동쪽에,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직단은 서쪽에 배치하였으며, 신좌는 각각 북쪽에 모셨다.
이번 두 번째 공청회는 관련 전문가, 일반 국민, 관계기관 등과 함께 사직단이 주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단기적, 장기적 복원정비 계획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과 더불어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사직단의 상징성과 역사성 회복을 위하여 종합적인 복원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사직단 복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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