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24회 당첨자 고3 父, “등록금 걱정 덜어”

- 로또 624회 당첨번호는 1, 7, 19, 26, 27, 35 보너스 16

2014-11-17 08:20
서울--(뉴스와이어)--제624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15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24회 당첨번호는 1, 7, 19, 26, 27, 35 보너스 16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763,729,4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61명으로 각 37,755,867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624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24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태환(이하 가명) 씨이며,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박태양, 차영재, 진성우, 구대형, 최한수 씨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현재 로또624회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 중 박태양, 최한수 회원의 실제 당첨이 확인 됐다”며, “나머지 회원들도 실제 당첨이 확인 되는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한수 씨는 624회 로또 2등 당첨 직후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당첨 용지와 함께 짧은 후기를 남겨 화제다.

최 씨는 후기에서 “택시 운전 경력 20년의 택시기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택시기사는 정말 힘든 일이다. 하루종일 차 안에서 허리 한번 못피고 일해도 벌이가 시원찮다. 그 와중에 술에 취한 손님들이 토하고 가거나 무임승차로 도망가는 손님을 만나고 나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회의감이 들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심경을 써내려 갔다.

이어 그는 “엊그제 아들이 수능을 보고 왔는데, 못난 아비라 등록금 걱정이 앞섰다”며 “가뭄에 단비랄까, 정말 타이밍 좋게 로또 2등에 당첨돼 한시름 덜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씨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했던가, 우연히 (해당 업체의) 1등 당첨 사연을 보고 가입했는데 가입한 지 4일만에 2등 당첨의 행운을 얻을지 누가 알았을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 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아드님이 좋은 대학에 합격하길 빌어요’, ‘왠지 마음이 뭉클 합니다.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글을 읽고 저도 용기를 얻었어요’ 등의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한편, 최 씨의 사연이 소개된 로또복권 정보 업체는 현재까지 총 31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로또 1등 최다 배출’을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로또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온라인 로또 명당’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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