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미래부 간 평창 ICT 올림픽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근의 올림픽은 ICT 기술의 진보에 따라 발전하고 있으며, 올림픽 자체가 개최지의 첨단 IC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경연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 소치 올림픽(’14)에서는 트래픽 급증에 대응한 가상화 네트워크기술 도입과 Wifi 서비스 무료제공을 내세워 홍보했으며, 런던 올림픽(’12)은 SNS 기반 ‘소셜 올림픽’을 기치로 내세움
한편, 올림픽 개최 이후 개최지의 재정적자가 심화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고, 올림픽 개최가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등 유의미한 올림픽 유산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강원도와 미래부는 이번 MoU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기회로 ICT 및 관련 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선수단, 관계자, 관중 및 강원도 지역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문화,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 기술을 적용한 신규 서비스를 발굴·추진한다.
또한, 경기장 등 올림픽 개최지역 뿐 아니라 강원도 지역에서 IoT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인력 및 예산, 관련 정보 등을 상호 제공해 나간다.
강원도와 미래부 간 협력을 통해 평창올림픽을 ▲세계 최초의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5G 올림픽’, ▲경기정보, 교통, 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올림픽’, ▲관람객, 시청자 등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초실감 올림픽’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평창올림픽에서 ICT 기반시설·서비스 등이 일회성으로 소비되지 않고 지역과 국가의 유산으로 활용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평창올림픽은 ICT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의 우수한 ICT 기술·서비스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서,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평창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ICT 올림픽으로 개최하고 국가·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세계최고 수준의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대회의 성공개최는 물론 문화,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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