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노사문화대상’ 합동시상식 개최

과천--(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는 11. 19일 (주)신원 등 10개 기업에 ‘2014년 노사문화대상’을 수여했다.
* 합동시상식: ’14.11.19(수). 15시, 서울고용노동청 5층 컨벤션룸

‘노사문화대상’은 상생·협력의 우수한 노사문화를 이끌어 온 모범 기업에 포상하는 것으로, 이날 수상기업은 대통령상 2개사, 국무총리상 3개사, 고용노동부장관상 5개사이다.

대통령상은 현대오일뱅크(주), ㈜신원이 수상했다.

현대오일뱅크(주)는 ‘64년 회사 창립 이후 50년간, ‘88년 노동조합 설립 이래 26년간 무분규를 유지해온 기업으로 ‘11년부터 3년 연속 임금결정 위임·무파업 선언 등 상생협력적 노사관계 관행을 정착시키고 있고, 전 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협력업체 직원을 위한 전용건물인 ‘한마음관’을 신축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신원은 ‘00년 회사창립 이후 14년간 무분규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제위기에서도 양보교섭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장시간근로 및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 노사공동 TFT를 구성하는 등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고, 협력업체에 대한 생산성 향상, 품질관리기법 및 안전보건관리지원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은 ㈜포스플레이트, ㈜한국카본, SKC(주)울산공장이 수상했다.

㈜포스플레이트는 ’12년부터 4년간 임금 무교섭 협약, 근무형태 변경(3조3교대제→4조3교대제)을 통해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신규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 등을 일궈내며 선순환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장애인, 한 부모 가장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 직원 참여 13개 봉사팀의 단비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84년 창립이후 30년간, ’02년 노조설립이후 12년간 무분규를 유지해 온 기업으로 ’03년부터 60세 정년제를 도입하고 노사안정을 위해 계열사 간 급여 및 복지체계를 동일화하는 등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16개 협력업체와 주 1회 미팅, 매년 도급비 인상(5%수준) 등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SKC(주) 울산공장은 ’87년 설립이후 27년간 무분규를 유지해온 기업으로 ’13년 노사협력 선언을 통해 임금동결 및 고용안정 보장에 합의하는 등 해외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경영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식당·체육시설 공동이용, 상생펀드 조성, 교육 지원, 100% 현금결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아디다스코리아(주), ㈜이수페타시스, ㈜포메인, ㈜휴온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수상했다.

‘노사문화 大賞’은 지난 ‘96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수상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해 2년 또는 1년), 은행대출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 행정 또는 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기업 노사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이기권 장관은 “노사가 화합하여 고용안정을 이루고 기업을 건실하게 발전시켜 선순환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수상 기업들이야말로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범 기업들”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기업의 울타리를 넘어서 대기업·중소기업의 노사가 상생하는 새로운 노사관계 실천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정부도 성숙한 노사문화가 현장에서 잘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
양현철 사무관
044-202-759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