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소수직렬·경채 준비생도 함께하는 공직박람회 11월 24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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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14:46

서울--(뉴스와이어)--가수 션은 다양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부천사’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 ‘봉사와 헌신’은 어떻게 가능할까?

얼마 전 퇴직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장관)은 고졸의 학력으로 은행원을 거쳐 장관의 직위에까지 오른 신화적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최고위직 공직자까지 오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 자세한 이야기를 2014 공직자박람회에서 들을 수 있다.

공직자가 되는 길을 종합적으로 알려주며 모든 종류의 공무원이 다 모이는 ‘2014 공직박람회’가 오는 11월 24일부터 새로 출범한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서울·대구·충북(청주)·광주 등 4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42개 중앙행정기관, 22개 지자체(17개 시·도 및 5개 시·도교육청), 입법기관(국회사무처) 및 공기업(KOTRA, KOICA)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국회사무처, 국가인권위, 5개 시·도교육청, KOTRA, KOICA 최초 참여

지금까지는 공채중심 홍보 및 정보제공에 집중한 결과 채용정보 접근이 쉽지 않았던 소수직렬 및 경력채용 준비생을 위해 올해는 다양한 직렬의 공채 및 경채합격자들이 부처·기관 부스에서도 동시 공직 지망생에게 1:1멘토 등을 실시한다.

공직박람회 방문자는 인포데스크에서 자기 직렬에 맞는 선배 멘토가 어느 부처에 있는지 확인 후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 : 전산직렬은 미래창조과학부, 보건직렬은 보건복지부, 공업직렬은 미래창조과학부· 특허청, 방송통신직렬은 미래창조과학부, 사서직렬은 교육부·문체부, 수의직렬은 농림축산식품부, 항공 및 시설직렬은 국토교통부, 식품위생 및 약무직렬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업상담직렬은 노동부, 환경직렬은 환경부, 임업직렬은 산림청, 기록물관리사는 안행부, 마약수사직렬은 대검찰청, 보호직렬은 법무부, 국회 5·8·9급은 국회사무처, 산림청·농진청·기상청은 관련 연구사, 지자체부스에서는 지방행정 및 지방교육행정직렬 등

또한 부처 경채준비생 등에게 시험에 대한 예측성을 주기 위해 2015년도 23개 부처별 공채시험관련 자료도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직렬 8급 30명, 행정자치부는 기록물관리사 30명, 법무부는 교정9급 100명, 농촌진흥청은 농업연구사 30명, 특허청은 특허심사 36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무7급 20명 및 보건연구사 30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 다만, 경채계획은 각 부처 인사담당이 현시점에서 예측한 내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 및 선발 규모 등은 바뀔 수 있어 2015년도에 반드시 해당 기관 홈페이지 및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gojobs.go.kr) 채용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는 특히 공직채용 정보 외에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을 넓히고자 9급 공채 행정직군 공통선택과목에 사회, 수학, 과학 등 고교과목을 추가하고 특성화고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9급 견습채용제도를 확대하는 등 학벌과 스펙을 초월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고졸출신 최초 아나운서 공서영씨 사회로 공직박람회 행사 개막 등 주요행사 진행, 고졸 은행원 출신으로 장관까지 역임한 김동연 前 국무조정실장 특강(11.24. 서울, 11. 28. 충북) 등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직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험생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부천사이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여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고, 닮고 싶은 연예인부부 1위로 유명한 가수 션 특강(11.25. 서울), EBS 스타강사 이다지 선생님의 고등학생·시험 준비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오프라인 한국사 특강(11.24~25. 서울)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다.

기타 9급시험 준비생을 위하여 학원이 아닌 정부기관 최초 9급 모의시험(국어, 영어, 한국사)을 서울에서는 1일 1회, 지방에서는 1일 2회씩 실시하여, 성적우수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며, 이력서에 들어갈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등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어 있다.

한편,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혈액(빈혈, 간염, 동맥경화)·혈당·혈압·체지방 검사(서울), 한국결핵협회의 결핵 검사(서울 및 지방)도 받을 수 있어 학업이나 시험 준비에 지친 예비공직자들은 건강을 진단하고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2014 공직박람회는 인사혁신처 출범 후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사역량을 전문화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부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사혁신을 주도”하고 “여성, 장애인, 이공계, 다문화출신 등 사회적 소수자가 공직사회에 진출, 역량을 발휘 성숙한 선진국가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공정·투명한 균형인사를 확대·발전시킨다는 주요 정책방향에 입각, 내실 있게 공직박람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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