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식품안전연구센터 연구원, 국내외 학술대회 우수 연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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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0 14:51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KU식품안전연구센터 천정환, 임진혁, 최다솜, 황대근 연구원이 최근 열린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로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KU식품안전연구센터 천정환 박사과정 연구원 (수의과대학 수의공중보건학전공)은 10월 24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 29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캠필로박터균 검출 및 계수를 위한 특수 배양배지개발 결과를 발표하여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연구 포스터 제목은 “Improved Charcoal-Cefoperazone-Deoxycholate Agar for Enumeration of Campylobacter in Chicken”으로 선진국 식중독사고 원인균 중 가장 중요한 캠필로박터균을 닭고기에서 신속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을 개발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 천 연구원은 식중독세균 검출을 위한 첨단 배양배지 개발 관련 30편의 SCI 논문을 발표 하였으며 관련 특허도 다수 출원-등록했다.

임진혁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 (26, 수의과대학 수의공중보건학전공)은 9월 25일 2014년도 한국예방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하였다. 발표 제목은 “Prevalence, antibiotic susceptibility, and toxin gene profiles of Bacillus cereus isolated from Korean fermented soybean products”로 특정 독소 생성을 통해 구토형 또는 설사형 식중독을 일으키는 환경상재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을 한국토종발효식품인 장류에서 분리하였고 특히 분리된 균주 중 이전 경향과는 다른 성상을 지닌 바실러스 균을 발견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진혁 연구원은 장류 내 식중독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잠재적인 위험성 분석의 필요성을 주장하였으며 이에 좋은 평가를 받아 상을 수상하였다.

최다솜 석사과정 연구원 (25, 수의과대학 수의공중보건학전공)은 10월 31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4년 한국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Award (우수발표상)을 수상하였다.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Extended-spectrum β-lactamase-producing Non-typhoidal Salmonella in Retail Chicken Meat in South Korea”이란 제목으로 한국에서 유통되는 닭고기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주의 특징과 그 위험성에 관해 발표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인종과 종교 집단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공원인 닭고기를 매개로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 광범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결과가 심사위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였고 날카로운 질문을 잘 답변하였다는 평을 받아 상을 수상하였다.

황대근 학부생 (22, 수의학과)도 2014년 한국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Outstanding Poster Presentation Award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발표제목은 “Survival of Vibrio parahaemolyticus in Ganjang-Gejang and Yangnyeom-Gejang at Cold Storage Condition”으로 냉장온도에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에서의 장염비브리오의 생존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게장과 관련하여 다발하는 장염비브리오균에 대한 위험성을 입증하였다. 전국의 연구기관과 학계 연구원들과 경쟁하여 학부생이 수상한 것으로 더욱 돋보이는 성과이다.

KU식품안전연구소(소장 서건호 교수)는 2012년 대학 특수연구소로 지정을 받았으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신뢰와 평가를 받고 있다. 건국대에서는 최초의 정부지정 검사기관이며, SCI 논문발표 등 활발한 연구활동과 함께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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