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개최 예정

서울--(뉴스와이어)--윤병세 외교장관은 2014년 11월 24일(월)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태평양도서국 14개국 외교장관들과 ‘제2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The 2nd Korea-Pacific Islands Foreign Ministers’ Meeting)'를 개최하고, 이어 공식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11월 25일(화) 이노케 쿰부암볼라(Inoke Kubuabola) 피지 외교장관과 림빈크 파토(Rimbink Pato)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공동번영을 위한 포용적·지속적 태평양 동반자관계 구축(Building Inclusive and Enduring Pacific Partnership for Co-Prosperity)”이라는 주제하에, △개발협력, △기후변화, △해양·수산협력 등 3개 세션에서 제1차 회의 이래 양측간 그간의 협력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발협력 세션에서는 양자 개발협력, 부산글로벌파트너쉽 관련 협력, 한-태평양도서국포럼(PIF) 협력기금, Post-2015 개발목표 등을, △기후변화 세션에서는 Post-2020 신기후체제 협상, 녹색기후기금,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2015 세계물포럼 등을, △해양·수산협력 세션에서는 수산협력, 심해저 광물자원, 해수온도차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해양과학연구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들은 이번 방한 기간(11.23~26) 중, 11월 23일(일) 조태열 제2차관 주최 환영만찬 참석, 11월 25일(화) 박근혜 대통령 단체 예방에 이어,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등 산업시찰과 난타 공연 등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기술과 역동적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회의 계기에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들과 우리 대학생 등 청년들간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태평양도서국 토크콘서트’를 11.24(월) 오후 신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국을 대표하는 외교장관들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와의 대화는 ‘현재의 태평양도서국과 미래의 한국과의 대화’로서, 한-태평양도서국간 미래 협력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2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는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세계 각 지역협의체와 대화채널을 구축하고 있는 우리 소다자외교의 지평을 태평양지역으로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및 다자차원의 실질협력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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