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 인문교류공동위 개최 결과
동 회의에서 조태용 차관은 한·중 인문유대 강화가 ∆정치안보 분야 전략적 소통 강화 ∆경제사회 분야에서의 호혜협력 강화와 함께,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내실화하는 중요한 한 축이라고 평가하고, 동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인문교류 사업영역의 확대 △민간부분의 사업 참여확대 △다양한 인문교류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공동위의 체계적 운용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류전민 부부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인문유대 강화 사업에 예산과 행정 지원을 확대하여 인문교류공동위를 양국 인문유대 강화의 중요한 채널로 적극 활용해 나가자고 하였다.
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금년 7월 시진핑 주석 방한 계기 발표한 바 있는 금년도 추진 19개 인문유대 세부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였다.
양측은 사업영역 별로 △양국 인문학계간 소통 강화 △청소년 등 미래세대간 교류 활성화 △양국 국민간 문화적 공감대 확산 △지방차원으로의 인문교류 확대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양측은 내년도 인문유대 세부사업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합의하였으며,향후 추가적인 조율을 거쳐 약 40여 개의 인문유대 세부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내년도 세부사업들은 △양국 정상간 합의 등 주요한 교류사업(청년지도자 포럼, 문화교류회의, 양국 관광의 해 활동 등) 포함 △사업 주관기관 및 사업영역의 확대 △사업의 연속성 확보 차원에서 금년도 사업의 일부를 계속사업으로 지속 추진 △사업의 쌍방향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양측은 내년도 세부사업의 하나인 ‘인문교류 테마도시’로써 2015년도에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하이난성을 선정하였다.
한·중 양국 정상은 2013.6월 박근혜 대통령 국빈 방중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내실화의 일환으로, ‘인문유대 강화’ 사업 추진 및 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국 외교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중 인문교류공동위’ 운용에 합의하였으며, 제1차 회의는 2013.11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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