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조리과, 국내 최초 ‘분자요리 수업’ 정식 과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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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4 17:39

안산--(뉴스와이어)--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에서는 과학과 요리를 접목한 분자요리 수업을 국내 최초로 정식 수업 과목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분자요리 수업은 요리에 과학을 접목시킨 과학적 요리수업으로 한호전 호텔조리학과(4년제) 3학년 정식수업에 분자요리 실습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자요리란 ‘음식을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음식재료의 질감이나 조직, 요리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변형시키거나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음식을 창조하는 요리수업으로, 첨단 과학시설 장비를 사용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과학적 요리 실습이다.

한호전 분자요리 수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습 시설로 유명한 한호전 미래관 실습실에서 학생들의 1인 1실습 수업이 가능하도록 개인별 분자요리 도구가 지급 된다고 밝혔다. 분자요리 수업의 특징으로는 질소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의 맛과 질감을 변형시키거나,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학생들이 직접 분자요리를 만들어보고 먹어보는 등의 다채롭고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과학적 요리 실습 수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분자요리 수업을 정식으로 접하게 될 최창욱(호텔조리학과 13학번) 학생은 “지금까지 특강수업으로만 교육받던 분자요리 수업을 정식과목으로 배우게 된다고 하여 설레인다. 정식수업이 유일하게 한호전에서만 진행된다는점에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느낀다”며 분자요리 정식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한호전 관계자는 “항상 앞서가는 최고의 요리학교 명성에 걸맞게 한호전에서는 국내 최초로 분자요리 수업을 정식과목으로 도입하였다. 고가의 자재와 실습환경 조성을 위한 한호전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한호전에서 정식 분자요리 수업을 받게 될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에게는 큰 혜택이 될 것이고, 나아가 자신만의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요리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한호전 요리전문학교는 국내뿐만아니라 해외취업분야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한호전과 체결된 해외학교로 유학을 가거나 해외호텔의 인턴으로 채용되어 일을 하기도 한다. 조리학과 학생들은 한호전 졸업 후 힐튼, 하얏트, 르네상스호텔 등 300여개가 넘는 산학협력기관에서 최소 3개월에서 1년과정의 인턴생활을 하게 되며, 경력을 바탕으로 5성급 이상의 호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 한호전은 작년 기준 해외 취업률이 10%를 넘어, 전문학교 중 가장 높은 해외 취업률을 기록한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는 기존 2년제 호텔조리학과만 실시하던 요리학교에 4년제 호텔조리학과 학사학위과정을 도입한 최초의 학교다. 한호전 4년제 호텔조리학과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의 요리실습을 모두 제공할 뿐 아니라 제과제빵, 식음료, 레스토랑 및 뷔페실습 등 취업의 기회를 높이고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조리학과 4년제 학위과정 이수시에는 교육부 명의의 학위를 받을 수 있어 대학원 및 학사편입이 가능하다.

한호전 요리전문학교는 전문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호텔외식조리과학과,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 국제중국조리학과의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호텔관광경영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국제항공서비스과, 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 등에서 현재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소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는 국내 최초 호텔관광특성화 전문학교로써 1989년 개교이래 27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실무중심의 전문교육을 통하여 호텔관광 및 호텔외식산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전문학사학위와 4년제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kh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