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최신 연구, 중남미 모바일 광대역 및 스마트폰 성장 모멘텀 조명

- 중남미 사업자, 모바일 데이터 수요 지원 위해 1930억 달러 추가 투자키로

- 모바일 산업, 2013년 역내 GDP의 4.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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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2014-11-26 11:45
퀴토, 에콰도르--(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중남미 모바일 시장에서 스마트폰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로의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GSMA는 금주 에콰도르 퀴토에서 개최된 제42차 GSMA 중남미 총회를 통해 ‘모바일 경제: 2014년 중남미’(The Mobile Economy: Latin America 2014)라는 제목의 최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전환과 스마트폰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급속히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당 규모의 네트워크 신규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주목했다.

앤 부베로(Anne Bouverot) GSMA 사무총장은 “연구 결과 중남미에서 기술 전환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금융 및 디지털 통합 실현을 비롯해 이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공공 서비스 과제에 대처하는 데 핵심 역을 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마트폰 보급 확대는 모바일 광대역 커버리지 확장과 맞물려 모바일 가치 사슬에 속한 모든 기업을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수백만 명에게 모바일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남미에서는 9월 말 현재 7억1800만 건의 모바일 연결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2G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나 사용자가 모바일 광대역으로 전환하면서 2G 비중은 2020년께 전체 연결 9억 5600만 건(예상치)의 20%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3G는 9월 말 현재 전체 연결의 39%를 차지해 세계 평균(32%)을 웃돌았다. 4G는 전체 연결의 1%에 머물고 있으나 향후 수 년간 4G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그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중남미는 또한 2010~2013년의 스마트폰 연결[1]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장이다. 스마트폰 구축은 이 기간 중 연평균 77%의 성장률로 증가했다. 2014년 9월말 현재 스마트폰은 역내 모바일 연결의 약 30%(2억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중은 2020년까지 70%(6억 500만 건)로 치솟을 전망이다. 2020년께 중남미는 스마트폰 구축에서 아태 시장에 이어 세계 2위를 달릴 것으로 추정된다.

가입자 증가 및 사물인터넷 제공

중남미 모바일 시장 규모는 현재 세계 4위로 2014년 9월말 현재 이 지역의 모바일 고유 가입자[2] 수는 3억 2600만 명에 이른다. 고유 가입자 비율(인구 대비 %)은 현재 52%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2020년께는 60%에 육박할 전망이지만 가입자 증가 상한으로 여겨지는 70~80% 선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단일 시장으로 역내 총 고유 가입자군의 3분의 1(1억 1400만 명)을 차지하고 있다. 역내 상위 5대 시장(규모 기준)은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로 이들 5개국이 역내 전체 가입자의 70%(2억 3000만 명)를 차지하고 있다. 중남미 주요 시장의 가입자 비율은 적게는 37%(멕시코)에서 높게는 77%(코스타리카)에 이른다.

사물 통신(M2M) 서비스는 중남미 지역 성장과 혁신의 핵심 영역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9월 말 현재 중남미 지역의 셀룰러 M2M 연결은 1600만 건이며 이 수치는 2020년까지 연평균 25%의 성장률로 증가해 66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데이터 기회 활용

모바일 광대역과 스마트폰의 급성장이 맞물리면서 중남미 전역에서 모바일 데이터 소비가 폭증하는 추세다. 시스코(Cisco)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13년 월 91,863 테라바이트에서 2018년 월 1,158,090 테라바이트[3]로 치솟으며 수 년간 연평균 6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유럽, 북미 등 선진국 시장의 성장 전망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한편 보고서는 2011년 중남미 지역의 모바일 광대역 연결 건수가 유선 광대역 연결 건수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이는 브라질 등 중남미 5대 시장의 경우로 브라질에서는 모바일 광대역 연결이 유선 광대역 연결의 5배를 웃돌고 있다. 모바일은 시골 지역 인구를 필두로 중남미 인구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주요 수단으로 여겨진다.

중남미 경제 공헌자로 부상

사업자들의 설비투자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총 96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4G 구축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수 년간 설비투자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7년(2014~2020년) 동안 약 1930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생태계는 중남미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주요 동력이다. 2013년 모바일 산업은 역내 총 국내총생산(GDP)의 4.1%(2420억 달러)[4]를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까지 모바일 생태계의 기여액은 275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해당 시점의 역내 GDP(예상치) 중 4.5%에 상응하는 수준이다.

모바일 산업의 역내 직접 고용 인원은 2013년 약 100만 명에 달했으며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간접적으로 일자리 100만 개를 추가로 창출했다. 2013년 세금을 통한 공공 재원 기여액은 410억 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 들어 현재까지 주파수 경매를 통해 창출된 40억 달러 이상의 재원이 추가된다. 공공 재원 기여(주파수 및 기타 규제 비용 제외)액은 2020년께 5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 환경의 급속한 진화

중남미 전역에서 시장 역학과 규제 지형도는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IP 시대로의 이행은 사업자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가능성에 도전을 던지고 있다. 동시에 모바일 데이터 수요 증가로 네트워크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일부 서비스 품질을 저하시키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규제 개입이 가중됐으며 규제 당국은 종종 기술 솔루션보다 정치적 솔루션의 손을 들어주는 경향이 있다.

부베로 사무총장은 “중남미 사업자들은 마진 축소와 경쟁 격화 상황에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사업을 영위하는 시장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6년, 또 그 이후에도 모바일의 혁신적 잠재력을 십분 구현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용량과 커버리지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장려할 수 있는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규제 틀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전문: latam.gsmamobileeconomy.com.

GSMA 소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한다. GSMA는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250여개 업체를 포함해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를 하나로 묶고 있다.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이 GSMA와 함께 하고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GSMA 웹사이트(www.gsma.com)와 트위터: @GSMA에서 볼 수 있다.

[1] 스마트폰 연결은 등록 후 스마트폰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SIM 카드 수로 집계됐으며 판매 또는 출고된 스마트폰 단말기 수를 의미하지 않는다.
[2] 모바일 고유 가입자는 복수의 모바일 연결에 해당될 수 있다. 총 모바일 연결에는 셀룰러 M2M 연결이 포함돼 있다.
[3]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지수(Cisco Visual Networking Index): 2013~2018년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 업데이트(Global Mobile Data Traffic Forecast Update, 2013-2018)
[4] 총 GDP에는 △모바일 사업자의 직접/간접 기여분(0.9%) △단말기 제조사 및 인프라 벤더 등 관련 업계 기여분(0.4%) △전반적 경제 영향(0.3%) △생산성 향상(2.5%)이 포함됐다.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www.gsma.com

연락처

(브라질)
타티아나 칸토니(Tatiana Cantoni)
+55 11 95210-2225
taticantoni@pimen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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