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14년을 빛낸 국민행복 사례 12개 소개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1월 26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그간 중앙·지방·공공기관에서 발굴된 정부3.0 우수사례를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에서 평가받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중앙부처와 시도·시군구, 공공기관 등 736개 기관에서 발굴된 1,871개 사례 중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경선까지 올라온 12개 사례가 발표됐다.
* 기관별 자체 경진대회 ⇒ 외부전문가 심사 ⇒ 일반국민(3만여명) 온라인 심사
경진대회에 진출한 12개 사례에는 대통령상(3건)과 국무총리상(2건), 행정자치부장관상(7건)과 시상금이 함께 수여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경찰청은 국민들이 스마트폰·블랙박스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범죄·사고를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원터치 신고시스템을 구축한 사례인 ‘5천만 국민과 함께 한 사회안전망’을 발표했다.
국민안전처는 세계 최초로 음성 외에 영상·문자·사진 등으로도 신고가 가능하고, 청각장애인·외국인·산악조난자도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세계최초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FTA 확대로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1,600여 품목에 검사실적·부적합현황·위해정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검사를 효율화하고 부적합 식품을 적발하는 ‘사전예측수입검사시스템(OPERA)’을 소개했다.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스마트폰 앱(성범죄자 알림e)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경기도는 운행 중인 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지도 정보(DB)를 민간(T맵·아이나비)에 제공하여 국민들에게 맞춤형 탐방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3.0의 취지대로 국민들이 직접 심사과정에 폭넓게 참여했다.
먼저, 정부3.0 홈페이지(gov30.go.kr)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민원24 (minwon24.go.kr), 정보공개(open.go.kr) 홈페이지, 각 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3만여 명의 국민들이 정부3.0 사례를 직접 평가, 투표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200명의 ‘국민 현장평가단’이 무선 채점기로 실시간 평가해 직접 최고의 사례를 뽑아냄으로써 ‘국민중심의 정부3.0’을 실천했다.
* 현장평가단 : 80여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모집 (약 3천여명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석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정부3.0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 정부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다”라며 “앞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정부3.0 핵심 가치가 널리 확산되어, 진정 ‘국민이 주인된 정부’로서 국민들께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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