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전 도시 구현 위한 ‘셉테드 활성화 포럼’ 개최

대구--(뉴스와이어)--이날 포럼은 대구시가 최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방안으로 셉테드(CPTED)의 체계적인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한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건축·디자인·도시계획·경찰·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대구시의 안전 만들기 추진사례 소개와 셉테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사이픽스 이경미 대표와 한양사이버대 최성호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건축·방재·방범 등 전문가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셉테드는 1960년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일본과 호주 등으로 확산되었고, 국내에서는 2000년대부터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되어 아직 제도적 장치와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며, 최근에 중앙정부 및 많은 지자체에서 셉테드 가이드라인 수립, 법령 제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다양하고 공동체 의식이 부족한 도시 사회에서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효과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선진안전기법인 셉테드가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도 지난해 셉테드 전문가를 건축위원회와 도시경관위원회에 포함하여 건축물의 설계단계에서부터 범죄예방 기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달서구 두류1·2동에서 안전마을만들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셉테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건축·도심재생·공공디자인 등에 적용하여 보다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셉테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과 디자인을 통해 범죄요인를 사전 제거하는 셉테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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