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경기침체와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행자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나섰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책으로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대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각 자치단체가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서울신문사(사장 이철휘)와 공동으로 11월 27일(목)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발표된 우수사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심사를 거쳐 행자부에 제출한 124건의 사례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상위 10건이다.

이번에 발표된 사례 중 세출 절감 분야

△광주 북구의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우리 동네 쌈지주차장”
△경기도 부천시의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 도로관리 개선을 통한 예산 효율화”
△충북 괴산군의 “기존시설 리모델링 활용으로 문화예술회관 난립에 따른 낭비 예방”
△전라남도의 “나무은행 운영”
△경상남도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을 통한 세출구조 조정” 등 5건

세입 증대 분야

△경기 수원시의 “미등록 사업장에 대한 숨은 세원 발굴”
△경북 청도군의 “땅속에 묻힌 세원, 철저한 조사로 세입확충”
△경북 예천군의 “미생물의 활용성 증대로 농촌경제 활성화, 농가 경영비 절감” 등 3건

이밖에 기타 분야

△서울시의 “주민참여예산제”
△전북 남원시의 “붕어빵 축제를 탈피한 민간주도 지리산 눈꽃 축제” 등 총 10건이 발표됐다.

행정자치부는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재정인센티브를 주고 해당 공무원 표창과 함께, 사례를 전 지자체에 전파하여 예산 절감 및 세입 증대 등의 기법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중한 세금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사용되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며 “우수 사례들이 전국으로 전파돼 지방재정이 한층 더 건전해지는 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ois.go.kr/

연락처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
이순구 사무관
02-2100-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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