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별 달라지는 강사 이상형…인문계 ‘족집게형’ VS 이공계 ‘친절형’

- 선호하는 강사스타일 1위, 언제나 스마일 ‘친절형’

- ‘강의 커리큘럼’ 학원 선택 위한 1순위 조건, 예체능 계열 ‘강사 프로필’ 많이 봐

- 교육계열 똑똑한 ‘박학다식형’ 강사 선호, 고학년일 수록 ‘족집게형’ 강사 찾아

서울--(뉴스와이어)--대학생의 학원선택 기준에 있어 각 전공별, 학년별 보는 시각이 달라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대표 최인녕 www.gangsa.com)이 대학생 1035명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사교육과 학원 수강현황’ 설문조사 결과 ‘강의 커리큘럼’이 45.5%로 1위를 차지, 대학생의 학원 선택을 위한 최우선 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 ‘강의비용’(14.2%), △3위 ‘지인, 친구 추천’(13.3%), △4위 ‘교통 편의성’(10.9%), △5위 ‘강사 프로필’(9.6%), △6위 ‘학원 브랜드’(6.5%) 순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순위는 전공 및 학년별로는 다른 결과를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전공별로는 1위가 ‘강의 커리큘럼’으로 동일한 가운데 산술, 통계 등 숫자와 관련 깊은 ‘사회, 상경, 교육, 의약’ 계열은 ‘강의비용’을 2순위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설계·공학적인 ‘공학’계열은 ‘교통 편의성’을, 학구적인 ‘인문·자연’ 계열은 ‘지인 및 친구 추천’을 2순위로 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예체능’ 계열은 유일하게 ‘강사 프로필’을 2순위로 선정, 학원을 결정하는 기준에 강사의 비쥬얼 및 스펙이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년별로는 2순위로 1학년과 4학년은 ‘지인 및 친구 추천’을 꼽아 주변 입소문에 큰 영향을 받는 반면, 2학년과 3학년은 ‘강의비용’이라 답해 금전적 비용에 다소 민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선호하는 강사스타일로는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는 ‘친절형’이 29.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요점만 콕콕 집어주는 ‘족집게형’(26.7%)이 비슷한 수치로 2위를 차지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센스있는 지적 능력이 인기 강사가 되기 위한 주요 조건이 될 수 있음이 추측됐다.

다음으로 △3위 재미있고 화려한 입담을 지닌 ‘언변술사형’(17.0%) △4위 풍부한 전문지식을 갖춘 ‘박학다식형’(14.2%) △5위 지속적 동기부여로 힘을 주는 ‘열정형’(12.9%)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인문학과계통의 ‘인문, 사회’ 계열은 ‘족집게형’을, 이과계통의 ‘공학, 자연’ 계열은 ‘친절형’을 가장 선호한다 답했다. 반면 강사직과 가장 유사한 계통이라 할 수 있는 ‘교육’계열만이 유일하게 ‘박학다식형’을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학년별로는 저학년인 1,2학년은 ‘친절형’을, 고학년인 3,4학년은 ‘족집게형’을 가장 선호했다. 특히 ‘족집게형’의 경우 △1학년(20.0%) △2학년(28.2%) △3학년(29.5%) △4학년(40.6%)순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높은 선호도를 보여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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