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경희 이사장, 건국유업 음성공장 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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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10:19

서울--(뉴스와이어)--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김경희 이사장은 27일 충북 음성에 자리한 건국유업 건국햄(사장 이수범) 공장을 방문해, 중단기 경영계획을 점검하고 노조위원장과 직원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국유업 건국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0월 22일 건국대충주병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의 모든 의료진을 대상으로 병원의 각종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갖는 등 학교법인 산하 수익사업체의 상생과 구성원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12월초에는 학교법인의 다른 수익사업체인 더클래식500, KU골프파빌리온을 방문해 경영계획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건국유업 건국햄 공장을 오랜만에 직접 와서 보니 개인보다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임직원들 볼 수 있어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함께 협력해 탄탄한 경영실적을 내고 있는 임직원들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근로자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건국법인의 든든한 맏형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범 사장은 “현재 유업계가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으나, 노사가 합심해 좋은 경영성과를 낼 것”이라며 학교법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건국유업을 비롯한 5개의 수익사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서울과 충주에 각각 병원 및 대학교 캠퍼스와 대학 부속 중고교를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법인은 수익용 재산으로 단순하게 토지만 보유하는 다른 대학법인과 달리 다양한 영역에 걸쳐 수익사업을 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총 자산 2조 4,000억 원으로 국내 사립대학 가운데 3번째로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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