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14호 태풍 ‘나비’ 외에 앞으로도 수회의 태풍이 예상되어 앞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과원 조건에 맞게 피해대책을 수립하고, 작업계획을 세워 지금부터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바람피해(풍해)를 줄이기 위한 관리 방법은 주지(원가지)가 서 있는 나무는 주지를 유인하여 눕혀 지주를 세워 나무를 확실히 고정하며, 뿌리가 얕은 나무는 받침대로 가지를 받쳐주고, 성숙기에 이른 품종은 일찍 수확하여야 한다.

* 낙과된 과실은 빨리 거두어 들여서 선별하여 판매 또는 폐기하여야 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과수원에 결주 등 빈공간이 있으면 바람이 통과하는 길이 되어 피해가 증가하므로 평소 과원관리를 충실히 하고, 피해 상습지는 주풍향 방향을 기준으로 풍속감소 시설 등 설치하여 준다.

* 방풍수, 방풍망은 풍속 15~30%까지 감소되고, 높이의 18배까지 효과가 있음

바람에 의하여 나무가 넘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졌을 경우에는 토양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뿌리 절단에 유의하면서 일으켜 세우고, 지주나 받침대로 고정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뿌리 절단 정도가 많은 나무는 지상부 일부 가지를 절단하여 증산량을 조절하고, 절단 정도가 심하여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나무는 제거하고, 부러진 가지는 톱으로 깨끗이 정리한 후 톱신페스트 등의 보호제를 발라준다.

수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과수원에 정체되어 있는 물은 가급적 빨리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리해 주고, 침수된 과실중 봉지를 씌운 과실은 봉지를 벗기고, 스프링클러, SS기 등을 이용하여 맑은 물로 나무에 묻은 흙앙금을 씻어낸 후, 역병 발생방지를 위하여 아미스타 등을 뿌려 주어야 한다.

토사(흘과 모래)가 쌓여 토양 통기성 문제가 예상되면 표토가 건조되는 대로 신속히 경운해 주고, 토사가 많이 쌓인 경우는 제거해야 하며, 침수 높이가 2m 이상인 경우는 피해가 매우 크므로 회복상태를 관찰하여야 한다.

토양 침식이 예상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과원내로 외부의 많은 물이 유입되면 침식 피해가 적은 방향으로 물길을 돌려 주고, 침식이 심하여 뿌리가 드러난 경우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우선 흙을 덮어 주어야 하며, 돌, 자갈에 의하여 줄기가 상처를 입었을 경우는 톱신페스트, 베푸란도포제 등으로 보호해 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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