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는 9월 5일 도청상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네덜란드 라보뱅크 아시아지역 퍼거스 머피(Fergus Murphy) 대표, 대림산업 이용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수산물 가공유통단지 조성」투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도가 이처럼 국제 수산물 가공 유통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은 수산물 집하, 가공, 유통에 대한 국제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선진 가공기술과 국제적인 유통망을 갖춘 다국적 기업을 유치, 도내 수산물과 연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명실공히 광양만권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자산규모 세계 14위 라보은행이 국제적인 수산물 가공유통단지 위치를 중국 상해를 제치고 광양만권으로 결정한 것은 광양만권이 중국과 일본의 수산물 가공 및 수출 중계기지로 최적지라는 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타 경쟁지역보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유치가 유리한 점, 중국보다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정성이 높은 점 등 때문으로 보여진다.
한편, 라보은행은 네덜란드 농협으로 출발한 국제금융그룹으로서 농수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유통 단지내에 4억불 규모의 다국적 수산물 및 식품가공 유통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네덜란드의 라보뱅크 외에 국내 대림산업과 신한은행이 각각 개발단지 조성사업과 자금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담당하게 된다
유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대림산업의 경우, 지금까지의「先단지조성 後입주기업 결정」방식에서 탈피해「입주희망 기업과 공동 단지조성」유형의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모델을 도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취지와 가장 잘 부합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국내·외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라보은행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프로젝트 성공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광양만권 FEZ에 국제 수산물 유통단지가 조성되면 다국적 기업의 선진 기술이 도입돼 지역내 수산물 가공 등 연관산업의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광양항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3국의 수산물 수출 중심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지역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민 소득증대와 함께 수산물 가공·유통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고급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 효과 등으로 지역 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투자협정식에서 박준영 도지사는「국제 수산물 가공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수산업을 기반으로 한 동부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도를 비롯한 관련 행정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허가 등 행정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사업추진과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인프라 시설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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