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기능시험 강화, ‘찬성 67.8%, 반대 18.2%’

- 여성·전업주부 및 장년층에서 어려운 기능시험 부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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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4-12-03 09:00
서울--(뉴스와이어)--경찰청이 운전면허 기능시험의 난이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크게 많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기능시험 강화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67.8%가 ‘쉬운 면허시험이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이므로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18.2%는 ‘잦은 정책 변화와 운전면허 취득이 어려워져서 반대’, 14.0%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강화 찬성’ 응답률은 남성(76.2%)이 여성(59.5%)보다 16.7% 포인트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79.7%)와 20대(74.2%), 직업별로는 학생(82.0%)과 생산/판매/서비스직(79.9%)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강화 반대’는 50대(21.8%)와 40대(21.0%), 농/축/수산업(30.4%)과 전업주부(22.0%)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남성과 청년층, 학생 등에 비해 여성과 장년층, 전업주부들이 어려워지는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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