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2월 3일(수) 서울 GS 타워에서 R&D 부처·전담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농림수산식품, 부품, 신재생에너지, 해상·항공 수송, LED·광 등 5대 산업분야에서 향후 핵심·원천특허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미래 유망기술을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5대 산업분야에서 총 60여개의 유망기술이 발표되었고, 산업분야별 주요 미래 유망기술로는 ▴천연화장품 제조기술 ▴플렉서블 전원공급 부품 ▴ 3D 프린팅 레이저 가공제어 기술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의 고효율화 기술 ▴수중 환경 오염 방지 기술 ▴무인기 충돌탐지 및 회피 기술 ▴ 플렉서블 광소자 기술 등이 선정되었다.

특허청에서는 ‘12년부터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14년까지 12개 산업분야에서 총 130개의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였는데, 전문가들의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특허청이 보유한 2억 5천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분야별 100만 건이 넘는 대규모 특허정보 분석을 통해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있다.

미래 유망기술은 ① 먼저, 산업분야별로 R&D부처의 기획전문가, 연구자, 특허전문가 등으로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② 수백만건의 특허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특허기반 전략기술체계’를 도출한 후, ③ 도출된 총 1,600여개의 핵심기술을 대상으로, 부상성·원천성·유망성 등 다양한 특허지표를 분석하여 후보 유망기술군(513개)을 선별하고, ④ 분야별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

특허청은 선정된 미래 유망기술과 관련된 분석 결과를 정부 R&D 관련 부처, 전담기관, 출연연구소 등에 제공하여, R&D 정책 수립 및 신규 R&D 과제발굴 등에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미래 유망기술과 함께 513개의 후보 유망기술까지 분석한 종합보고서도 내년 2월에 발간·배포하여 기업 및 연구소의 신사업 아이템 및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는데도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13년 청사진 사업 결과를 활용한 산·학·연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9%가 매우 유용하다고 응답하였고, 주로 특허동향을 파악하여 R&D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사 정보와 부상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R&D 아이템을 발굴하고 신사업 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특허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유망기술에 찾아내어 집중 투자함으로써 R&D 효율성을 제고하고 창조경제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내년에도 정보통신미디어, 반도체 등 6대 산업분야에 대한 청사진 구축을 추진하여, 18대 전 산업분야에 대한 미래 유망기술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
복상문 사무관
042-48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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