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역희망박람회’ 3~6일 광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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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4-12-03 11:47
과천--(뉴스와이어)--국내 최대의 지역발전 종합행사인 ‘2014 지역희망박람회’가 12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2월 3일 개막식에서는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 17개 시·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부처 장관,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기업인,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부의 지역정책방향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등이 이루어지고, 전시회는 일반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체감형 정책 사례들로 구성하였고, 금년에 처음 도입되는 지역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그 밖에 컨퍼런스, 성공사례 발표회, 일자리박람회, 토크콘서트, 지역특화상품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가 신정부 출범 2년차이자, 민선 6기 지자체가 출범한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의 양대 축인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의 활력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지역발전 정책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사례, 성과 등을 공유하는 2014 지역희망박람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형 사회적 대통합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노력에 힘을 보태주길 부탁하고, “지역희망박람회를 통해서 중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행사 개최방향 및 특징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행복생활권으로 주민희망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를 정하고, “대한민국 희망스토리, 우리 지역에서 만들어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하였다.

한편, 지역의 자율적인 발전 의지와 중앙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협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정책박람회로 추진되었고,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주민들이 참여·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주민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개막식’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발전정책 추진 의지와 우수 사례를 담은 주제영상이 상영되었고,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전시관에는 행복생활권을 통한 지역의 삶의 질 향상, 특화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정책 사례들을 현장 체험 위주로 전시하였고, 9개 중앙부처가 참여하는 정책전시관은 부처별로 조성되었던 지난해 구성에서 탈피하여 각 부처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활기찬 일터’, ‘쾌적한 삶터’, ‘희망찬 꿈터’ 등 테마형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일터) 산업부의 젊은 산업단지로의 재도약 정책 등, (삶터) 농식품부의 농촌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 (꿈터) 미래부의 과학기술·ICT를 활용한 지역창조경제 활성화 정책 등

특히, 주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존에는 예술과 기술, 문화가 융합된 ‘팝업 복합문화관’이 설치되며, 전시회 이후에는 광주지역 어린이집에 기증되어 어린이들의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 팝업 복합문화관, 안전 체험(사다리 탈출, 제세동기 등), 신성장(로봇, 증강현실, 건강) 등

또한, 지역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BI)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공모를 통해 본선에 오른 10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현장 발표 등을 거쳐 최종 5개를 선정하여 포상과 함께 관련 정책적 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막식

개막식에서는 개회사, 환영사,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지역발전 관계자와 주민들이 박근혜정부 지역발전정책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유공자들을 격려하였다.

‘주제영상’에서는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지역발전정책 성공사례로 광주 대인시장, 완주 두레농장, 경북 구미·전남 대불 산업단지 등 지역 현장의 모습을 소개하였다.

‘지역발전 유공자 포상’에서는 지역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주) 안창섭 상무를 비롯해, 포장(2점), 대통령표창(3점, 단체) 등 총 6점의 포상이 이루어졌다.

전시회

전시회는 ‘2014 지역희망박람회’의 핵심 행사로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이 주민의 눈높이에 맞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지난해 전시회가 시·도의 시책 홍보와 부처의 정책 나열에 치중된 점을 보완하여, “정부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행복생활권으로 주민희망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 하에 주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사례 중심으로 전시가 펼쳐진다.

17개 시·도와 9개 부처, 지역발전위원회 등 총 28개 정부 기관에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존(시·도), 정책존(부처), 체험존의 3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지역존’은 지역과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 우리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지역행복생활권 정책과 특화발전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전시가 이루어진다.

중앙부처의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존’은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주민 체감형 정책을 ‘활기찬 일터’, ‘쾌적한 삶터’, ‘희망찬 꿈터’의 3개 테마로 구성하여, 부처간 협업을 강조하고 주민들에게 정책 중심의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체험존’은 문화(팝업 복합문화관), 안전(사다리 탈출, 제세동기, 소화기 체험 등), 신성장(로봇, 증강현실, 건강)을 테마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고 생활에도 유익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팝업 복합문화관은 문화소외지역·낙후지역 등의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제작·전시되며, 전시회 이후 광주지역의 한 어린이집에 기증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건축가·조각가의 예술 작품이 설치된 ‘포토존’도 운영된다.

부대행사

(지역 BI 경진대회) 금년에 처음 부대행사로 도입되었으며,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BI)를 발굴하고 이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성장 기반 확충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역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예선에서 총 130건의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10개 아이디어(일반부 5, 대학부 5)를 12월 4일(목) 공개오디션 방식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0만원) 1점, 우수상(산업기술진흥원장상, 100만원) 일반부, 대학부 각 2점 등 총 5점에 대해 포상

(지역희망 일자리박람회) 광주시, 산업부, 고용부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12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청년, 중장년, 여성, 고졸자 등 구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호남권 대기업 및 중소기업 35개 부스, 호남선도기업 채용관 37개 부스, 창업·프랜차이즈 관련 기업 5개 부스에서 구직자 현장 면접 및 채용이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 중인 여성 R&D인력확충 관련 홍보관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창업관련 특강, 취업전략 초청특강 등의 취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무료특허 및 기술이전 특강, 명사초청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콘서트) 12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사흘간 전시장 내 특별무대에서 로버트 할리(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양준혁(야구해설가), 김태원(음악가), 이혜정(요리연구가), 손미나(여행작가) 등 문학, 교육, 음악, 건강, 경영 등 다양한 분야 8명의 유명인들이 연사로 나서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방송 등을 통해 친숙한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인생과 경험 속에서 찾은 ‘행복’과 ‘희망’의 이야기를 대중들과 직접 나누고자 기획된 동 행사는 ‘함께하다’, ‘놀자’, ‘해보자’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는 물론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 정부, 유관기관, 학술단체, 시민단체 등 총 20개 기관이 주관하는 26개 컨퍼런스에서는 경제, 교육, 자치, 문화, 공간 등 지역발전과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진다.

12월 3일(수)에는 ‘창조경제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LINC사업단협의회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국토부,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등이 총 9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12월 4일(목)에는 한국지역정책학회 주관 국제 심포지엄인 ‘미래를 위한 지역산업정책 경험의 국제적 공유협력’을 비롯해,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행복정책과 향후과제’ 등 총 11개의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12월 5일(금)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 RIS사업 일본 바이어 초청상담회’,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가 진행하는 ‘2014 마을만들기 오픈테이블-마을에서 길을 묻다’ 등 7개 컨퍼런스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발전 성공사례 발표회) 주민 체감형 지역발전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타 지역에서 성공모델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성공사례 발표회가 12월 4일(목) 개최된다.

경기도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 사례를 비롯해, 총 16건의 사례 발표와 51점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주제영상에서 소개된 광주 대인시장, 완주 두레농장 사례 발표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특화상품전)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중소기업의 우수 지역특화상품을 전시·홍보·판매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특화상품전이 개최된다.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 각 RIS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상품전에는 1)생활·향장, 2)섬유·패션, 3)소재·부품, 4)식품·바이오 등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총 76개의 생활형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현장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선택하는 최우수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주요 대기업 관련 바이어를 비롯해 중국·일본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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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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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두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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