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집 말레이시아 총리내외 공식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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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014-12-04 14:08
서울--(뉴스와이어)--나집 라작(Najib Razak) 말레이시아 총리 내외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 총리 내외는 공식방한 이후 12.11-12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참석 예정

박근혜 대통령은 12월 10일 나집 총리와 회담 및 공식오찬을 갖고,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이슈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ASEAN 국가중 우리나라의 4번째 교역상대국이자 3번째 투자대상국으로서 금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교역 및 투자 증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에너지·건설인프라·보건·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관계 공고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국은 특히 80년대 초 인적자원 육성을 골자로 하는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는 바, 금번 회담에서 말레이시아의 제2차 동방정책 관련, 양국간 미래 협력의 비전을 함께 협의할 예정이다.

나집 총리의 금번 방한은 2011년 공식방한 후 3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금번 방한을 통해 양국 최고위 지도자간의 신뢰와 우의를 공고히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말레이시아간 혁신적 파트너쉽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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