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찾아가는 가정폭력·성폭력예방교육…택시기사 대상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성폭력 등 폭력 예방 및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5일(금) 신장택시㈜(경기도 하남시 소재) 소속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전국 방방곡곡 폭력예방 파수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대상 의무교육 확대 실시와 함께 일반국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적극 실시 중이다.

특히 택시, 버스 기사 등 운송업계 종사자는 ‘가장 일찍부터 가장 늦게까지’ 일반시민과 생활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있어 이들을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교육은 폭력에 대한 감수성 향상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 시청 등에 이어,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들이 폭력 위기 상황에 처한 지역주민 발견 시 방관하지 않고 적극 개입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시민을 위한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결의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교육강사로 참여할 한영애 전문강사(하남YWCA부설 성폭력상담소 소장)는 “택시기사 대상 예방교육 실시 사례를 학부모 등 교육생에게 소개하는 경우가 있는데, 택시를 타는 것이 한결 편안하겠다며 해당 업체명 등을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지속적 교육 참여는 결국 택시기사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신장택시의 이영준 전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운행 및 친절한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달리는 안전 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한 다짐을 하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련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의 노력은 일반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더욱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특히 “일반시민들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운송 기사분들이 예방 교육으로 익힌 지식을 활용해 안전파수꾼으로 활동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만큼, 향후 다른 운송협회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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