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아프가니스탄 관련 런던 각료급회의에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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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4-12-05 10:02
서울--(뉴스와이어)--제1차 한-영국 장관급 전략대화 및 한국전 참전기념비 준공식 참석 등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2014년 12월 4일(목) 개최 “아프가니스탄 관련 런던 각료급회의(London Conference on Afghanistan)”에 영국 정부 초청에 따라 참석, 우리 정부 대표로 발언하였다.

※ 이번 런던회의는 2012년 7월 개최 동경회의의 후속회의로서, 아프가니스탄의 경제·사회 발전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동경회의시 공약내용을 재확인하고 향후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난 9월 출범한 아프가니스탄 신정부가 국가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개혁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NATO 회원국,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아프가니스탄 주요 공여국, 아프가니스탄 인접국가 및 UN, World Bank 등 주요 국제기구, 지역기구,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번 발언을 통해, 지난 9월 아프가니스탄이 역사상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고, 테러 위협 속에서도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높은 투표율과 국가통합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 점을 평가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아프가니스탄이 가진 잠재력을 현실로 이끌어 내는 마중물(prime water) 역할을 한다는 목표 아래 우리의 독특한 개발경험과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실제 수요를 결합하여 아프가니스탄의 경제·사회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해오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아프가니스탄이 여전히 안고 있는 많은 과제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가로서 아프가니스탄의 경제·사회 발전과 치안 안정 등을 위해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우리나라는 2010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ovincial Reconstruction Team)을 통해 의료·보건, 교육, 거버넌스, 농촌개발 등 분야에서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하여 아프가니스탄 정부 및 국제사회로부터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으며,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지원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바, 이번 런던회의는 대아프가니스탄 주요 공여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재천명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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