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한 지하철역 시·서·화 전시회 개최

- 국립나주병원, 광주 남광주지하철역에서 ‘정신장애우 시‧서‧화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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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2014-12-09 08:00
나주--(뉴스와이어)--국립나주병원(병원장 정효성)은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하여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13일 간)까지 광주 남광주지하철역 문화공간에서 ‘정신장애우 시·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신장애우에 대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정신건강 문화조성 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 해 ‘상무지하철역 시화 및 사진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였다.

국립나주병원 재원환우와 5개(광주광역시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나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들의 시·서·화 50여 작품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전시기간 중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등 무료 정신건강서비스 제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림, 켈리그라피, 서예 등 다양한 전시작품 가운데 돋보이는 시작품이 있어 소개한다.

이oo님의 시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기다림에 약속은 잊혀져 가고
하염없는 눈물뿐인 그 걸음
아프기만한 세상에서
이대로 묻혀져야 하는지
: (중략)
당신에 대한 나의 그리움
내 마음의 행복으로 만드렵니다.

국립나주병원 관계자는 “남광주지하철역사는 유동인구가 많아 지역사회 주민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서 이러한 전시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및 긍정적 인식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광주도시철도공사와의 정신건강증진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더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나주병원 소개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입니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najum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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