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4년 연구노트 확산을 위한 세미나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2월 9일(화)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학·공공연 및 R&D 전담기관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5회 연구노트 확산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노트를 이용한 올바른 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나아가도록 다짐했다.

‘연구노트 확산 세미나’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5회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기록 문화로서 전자 연구노트제도가 정착할 수 있는 제도 마련 및 인식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다.

연구노트는 지식재산 창출의 기초자료인 동시에 진정한 발명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전자 연구노트는 전자 문서의 형태로 내용을 기록·저장하는 매체로, 작성하기 매우 편리하며 시점인증 기능*을 통해 연구정보의 관리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

* 연구자가 작성한 전자문서에 행정자치부(전자문서진본확인센터)로부터 받은 시점 정보를 통해 전자연구노트의 기록 시점 및 원본 여부를 증명해주는 서비스

이날 1부 순서로는 그 동안 연구노트 활용 촉진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노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공공 연구기관의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 구축 사례 등 연구노트를 직접 작성해야 하는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연구기관들이 관련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노트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가이드라인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상준 박사는 “그동안 연구노트 제도가 단일화되지 않고 부처위주로 관리되어 연구환경에 맞는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연구노트 제도의 개선 방향을 내다봄으로써 연구노트가 올바른 기록문화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부 순서에서는 연구 기록문화 정착을 위한 연구노트 활성화 방안을 패널 토의형식으로 진행하여 연구노트 활성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었다.

또한 이날,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연구노트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연구노트 작성·관리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연구노트 제도정착에 귀감이 된 우수기관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선정되었다.

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기수 팀장은 “활발한 연구개발 성과의 창출을 위해서 연구노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앞으로도 연구노트 제도의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은 “연구현장에서 아이디어와 기술이 제대로 보호되기 위해서도 연구노트를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연구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연구노트 활용을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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