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사회운동본부, 세계 반부패의 날 맞아 새로운 청소년 청렴교육의 틀 제시

-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 전국 136학급 대상으로 총 8시간씩 청렴교육 시행

2014-12-09 16:52
서울--(뉴스와이어)--청렴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부터 올바른 가치관과 정직한 생활태도가 필요하다. 지난해 청소년 정직지수를 통해 최근 청소년의 인성과 도덕성에 대한 우려가 표출되었다. 특히 고교생 47%가 ‘10억을 받는다면 죄를 짓고 감옥이라도 가겠다.’고 답한 조사결과는 청소년 윤리의식의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이처럼 언론과 시민사회를 통해 청소년 청렴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지만 일선학교 현장에서의 제한된 역량과 부족한 자료로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이에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청렴 교육 콘텐츠와 교육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2014년 7월부터 전국 22개교(세종시,창원,인천,광주) 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8시간의 참여식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 1차시: 나의 윤리근육 자가진단 ▲ 2차시: 청렴 마블게임 ▲ 3차시: 청렴 딜레마 실험 ▲ 4차시: 교실 모의 법정 ▲ 5차시: 양심경험 공감토크 ▲ 6차시: 청렴 상황극 ▲ 7차시: 우리학급 청렴 헌법 만들기 ▲ 8차시: 나의 청렴 다짐으로 구성되어 교육현장에 맞추어 시행하였다. 청소년들이 추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청렴이란 개념을 학교에서 직접 부딪힐 수 있는 상황에 빗대어 체험하는 형태로 개발하고 흥사단에서 양성된 시민강사를 파견하여 교육을 시행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참여식 체험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 학부모와 학교의 반응이 매우 고무적 이였다. 특히 신목초 5학년 학생은 직접 편지를 써 교육기회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금옥중 2학년 학생은 “청렴을 정치인들이나 지켜야 하는 행동처럼 멀게만 느꼈으나 우리 반 청렴 헌법을 만들면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청렴은 습관”이라는 소감으로 청렴 교육의 지향점을 잘 표현해 주었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의 채영수 상임대표는 “8시간의 청렴교육이 우리미래 세대의 많은 점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가치관을 청렴하게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청렴교육이 전국으로 뿌리내릴 때까지 콘텐츠에 대한 연구와 시행 시도를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소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정직하고 맑은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2001년 5월 12일 출범했다. 회원들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민주적 포럼을 실현하면서 신뢰 사회를 위한 가치관 연구 및 실천, 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 생활개혁 및 시민교육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회적 생산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lea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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