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풍은 문자 그대로는 ‘뜨거운 바람’을 지칭하지만, 문화적으로 시류적이고 시의적인 경향 또는 현상을 의미한다. 아시아 권역의 새로운 변화 에너지, 역동적 비전이 일종의 열풍처럼 팽창, 파급,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2006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의 눈으로 세계현대미술을 재조명, 재해석하고자 하는 취지를 갖는다. 주제 “열풍 변주곡”은 아시아에서 출발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아시아 열풍의 문화적 풍요와 그 다층적 함의를 담보한다.
아시아는 변하고 있다. 고정된 정체성을 갖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확장되는 아시아,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아시아로부터 새로운 아시아 환상이 구축된다. 그것은 서구인의 머리 속에 가공된 타자적 환상이 아니라 본질이나 유형을 추적할 수 없기 때문에 집단무의식으로 형성되는 전복적 환상이다.
아시아 환상은 세계적 글로벌리즘에 대응하는 아시아 정체성, 지역공동체 질서로 실체화된다. 특히 한자문화, 동양화 문화, 젠 사상, 유교문화, 자연주의 등 문화유산의 동질성을 보유하고 유사한 근대화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동북아 국가들은 그러한 문화적, 정서적 동질성이 과거지향적으로, 아시아중심주의로 오도되지 않기 위하여 열린 민족주의, 개방적 지역주의, 문화공존주의를 표방하며, 도시 네트워크, 문화적, 물질적 이동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체적 비전을 실현시킨다.
세계도시, 아시아 문화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는 아시아의 이러한 변화와 역동성을 대변하는 장소적 메타포로 기능한다. 한편으로는 광주에서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나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시아와 전 세계가 광주로 집결되는 ‘여기로부터’ 광주와 아시아의 원심적이고도 구심적인 탄력관계가 형성된다. 전시는 이러한 진원지 내러티브를 가시화 하는 대단위의 2개 전시로 구성된다.
<전시의 구성>
첫 장_뿌리를 찾아서 : 아시아 이야기 펼치다
The First Chapter_Trace Root : Unfolding Asian Stories
현대 미술문화 속에 나타나는 아시아 정신의 뿌리를 추적하는 통시적(通時的, diachronic) 전시회. 아시아 미술의 현대화, 세계화로의 과정과 그 경로를 추적함으로써 세계 속 아시아 미술의 좌표를 재검토하고 동서양 미술에 대한 이분법적 시각을 해체한다.
동북아 역사적 대가들의 고전작품, 현대 동양화, 서양화의 구분을 흐리는 현대 실험회화를 소개하고 서구 아방가르드 미술 속에 내재한 아시아 정신을 들추어냄으로써 아시아 미술의 탈지역성, 탈시대성을 시도한다. 동서양의 교류, 상호 영향관계의 흐름을 일견케 하는 본 전시회를 통해 현대미술의 역사적 경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견할 수 있다.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 세계도시 다시 그리다
The Last Chapter_Trace Route : Remapping Global Cities
아시아 도시를 주제로 과정 중이고 이동중인 현재진행형의 아시아, 세계적 동시성과 병발성을 네트워킹하고 그 흔적을 추적하는 공시적(共時的, synchronic)인 전시회. 한국 광주와 서울에서 출발하여 동북아의 대도시들은 물론 아시아인들이 대거 정착, 지역 문화에 개입하고 있는 서구 도시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이벤트를 벌인다.
창작 뿐 아니라 담론 창출을 겨냥하는 이 전시회는 대상도시의 문화기관이나 대안공간의 레지던시를 활용하는'이동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실현될 수 있다. 특히 도시문화의 목격자이자 공생자인 대안공간을 무대로 도시를 주제화하는"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전을 통해 광주의 도시문화 프로젝트와 호흡을 같이 하는 본 비엔날레의 의도가 명시된다.
제3섹터_시민프로그램 : 140만의 불꽃
The Third Sector_Citizen Program : 1.4 Million Torches
비엔날레 전시와 광주시민, 일반대중을 연결시키는 방안으로 시민 프로그램을 구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첫 장_뿌리를 찾아서”와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에 개념적, 실제적으로 합류하면서 광주라는 장소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다른 한편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문화 교육, 비엔날레 홍보, 공동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예술의 거리, 광주천 강변을 사이트로 활용하여 비엔날레를 저녁시간과 밤으로 연장하는 나이트비엔날레를 개최한다. 또한 비엔날레 동반 아트페어를 유치하여 관객층을 국내외 콜렉터까지 확대하고 비엔날레의 부가가치를 높인다.
<학술회의>
2006광주비엔날레는 비엔날레를 전후하여 4개의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비엔날레전시개념은 물론 아시아 담론과 미학의 심화를 유도하고, 광주비엔날레를 세계 현대미술의 맥락에서 비교 평가할 장을 마련한다.
학술회의 일정
2005년 10월: 전시기획자 워크숍
2005년 12월: 제1차 국제학술회의(아시아 미술포럼)
2006년 2월: CAA 컨퍼런스
2006년 10월: 제2차 국제학술회의
전시 기획자
예술총감독 김홍희
김홍희 예술총감독은 홍익대학에서 미술사학 박사를 취득하고 큐레이터와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후학양성에 정진하여 왔다. 현재 쌈지스페이스의 관장으로 젊고 실험적인 작가 발굴과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기획으로 제1회 광주비엔날레(1995) 특별전 <인포아트> 큐레이터, 제3회 광주비엔날레(2000) 본전시 커미셔너, 제50회 베니스비엔날레(2003)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았고, 그밖에 <CIMAM서울 2004> 준비위원, 2001요코하마 트리엔날레 국제 커미티 멤버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현대미술의 담론과 현장Ⅰ·Ⅱ>(2003), <백 남준·해프닝·비디오>(1999), <페미니즘·비디오·미술>(1998) 이 있다.
첫 장_뿌리를 찾아서 : 아시아 이야기 펼치다
수석큐레이터 우 훙 (Wu Hung)
우훙은 하버드 대학에서 미술사학박사를 취득하고 미술사가와 큐레이터로 활동하고있다. 현재 시카고 대학교의 중국미술사학 교수이자, 동아시아 미술센터 디렉터, 스마트 미술관의 자문 큐레이터이며 제1회 광저우트리엔날레(2002)의 수석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최근 전시 <Visual Performance>(시카고, 2004)와 (베를린,2005)를 기획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Chinese Art at the Crossroads: Between Past and Future, Between East and West>(2002), <Exhibiting Experimental Art in China>(2000), (1999) 이 있다.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 세계도시 다시 그리다
수석큐레이터 티모시 트러크리(Timothy Druckrey)
티모시 트러크리는 아리조나 대학에서 사진예술로 석학위를 취득하고 미디어 아트 이론가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볼티모어의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미술대학(MICA) 사진과 디지털아트 프로그램의 객원비평가이다. Ars Electronica, SIGGRAPH, SCAN 등 다수의 미디어 관련전시와 심포지엄 조직에 참여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2005), <Future Cinema: The Cinematic Imaginary After Film>(2005), <net_condition: art and global media>(2000), (1999)이다.
제3섹터_시민프로그램 : 140만의 불꽃
수석프로그래머 김상윤
김상윤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시민운동을 펼쳐왔다.(주)하심 대표이사(1984-2001), 광주 YMCA이사(1998-2001), (재)광주비엔날레 사무차장(1999-2000) 및 이사(2001)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광주문화자치회의 회장, 부국문화재단 이사, 광주과학기술원 감사,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실무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지역문화교류재단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6광주비엔날레 학술행사 계획>
2006광주비엔날레는 추진과정 중 4개의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전시개념 및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담론확장의 계기를 만드는 한편, 아시아미술의 실체 및 현장, 비엔날레 문화에 관한 전문 활동가들의 정보 및 경험의 교류 장을 마련하여 비엔날레를 안팎의 담론과 실천적 의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한다.
■ 전시기획 워크숍
전시기획자간의 전시 추진상황 공유 및 전시주제의 심화, 전시계획 구체화를 위한 협의와 역할분담, 향후 과제 등 논의
▷시 기 : 2005.10.26~27
▷장 소 : 광주비엔날레 회의실
▷내 용 : 예술총감독 프리젠테이션 및 전시기획 방향 소개, 수석큐레이터와 수석 프로그래머 프리젠테이션 및 토론, Chapter 및 Program별 세부토론, 종합토론 및 추후 실행관련 방향 및 과제정리 등
■ 제1차 국제학술회의(아시아미술포럼)
2006광주비엔날레 주제 및 전시개념과 현대미술의 관계에 관한 심화 및 국제미술계와 아시아 미술가 및 전시기획자간의 교류와 네트워킹 방안을 모색, 광주비엔날레와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상호연계 및 확장 도모
▷주 제 : ‘광주비엔날레와 아시아미술의 재해석’(가제)
▷시 기 : 2005.12.5(월)~7(수)
▷장 소 : 추후선정(광주광역시)
▷내 용 : 2006광주비엔날레 주제·전시개념과 연계한 아시아 미술의 미술사적 재조명 및 새로운 정체성 규명, 아시아 미술의 글로벌네트워크, 문화공존주의를 기조로 한 공동체적 비전의 실현방안 모색
■ CAA(College Art Association) 컨퍼런스
시각예술과 문화를 후원하면서 전 세계 학자와 예술가들의 상호이해 및 학문연구와 창작 비평 교육에 관한 전문성을 교환하는 조직체인 CAA의 연례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2006광주비엔날레와 실험적 현대미술 현장과의 연계를 모색
▷주 제 : 2006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보는 ‘아시아 현대미술과 미디어 인터랙티비티’(가제)
▷시 기 : 2006. 2.23(목)
▷장 소 : 미국 보스턴 Hynes convention Center
▷내 용 : 예술총감독 프리젠테이션, Chief Curator 발제, 플럭서스 및 미디어 작가 등 발제 및 토론 등
■ 제2차 국제학술회의
세계 현대미술과 주요 비엔날레의 맥락 속에서 제6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다각적인 조명 평가 및 장기적 방향과 아시아권 비엔날레의 전망 제시
▷주 제 : ‘세계 비엔날레와 2006광주비엔날레’(가제)
▷기 간 : 2006.10.18~20
▷장 소 : 추후 선정(광주광역시)
▷내 용 : 2006광주비엔날레 전시개념 및 기획의도, 실행과정 및 결과에 대한 분야별 평가, 세계 주요 비엔날레 및 현대미술 속 광주비엔날레와 아시아 미술의 현실 및 전망 등
<제6회 2006광주비엔날레 전시개념 및 기획>
주제 : 열풍 변주곡 熱風 變奏曲 Fever Variations
기간 : 2006.9.8-11.11
장소 : 광주광역시 중외공원문화예술벨트
주최 :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 / 광주광역시
예술총감독 김 홍 희
제6회 2006광주비엔날레 전시개념 및 기획
□ 광주와 광주비엔날레
○ 광주가 아시아의 변화 발전을 대변하는 장소적 메타포로 기능하도록 함
○ 전통과 새로운 정체성, 과거와 현재, 지역성과 세계성을 향한 이중성·모순·문화적 충돌 속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에너지로 문화적 글로컬리즘 성취
○ 광주와 광주비엔날레는 생산적 상호작용에 의해 세계적 진로 확립
□ 제6회 2006광주비엔날레의 과제 및 취지
○ 글로컬리즘(전통성과 현대성, 지역성과 세계성 등)의 이중적 과제 해결
○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첨단성과 예술성에 대한 일반적 괴리감 극복)
○ 개념적 실천적 차원에서 광주로부터 출발(진원지 의미의 실현)
□ 주제설정 방향
○ 광주·한국·아시아·세계를 연결하는 아시아적 사유담론과 미학 제시
○ 아시아의 실체와 환상 사이의 스펙트럼으로부터 아시아 정체성 규명
○ 열린 민족주의, 개방적 지역주의, 문화공존주의를 표방한 공동체적 비전의 실현
□ 전시구성
○ 첫 장_뿌리를 찾아서 : 아시아 이야기 펼치다
끊임없이 변화 확장하는 아시아 정체성을 중심으로 동·서 미술에 나타나는 아시아 정신과 문화전통 및 세계 현대미술의 정신사적 맥락을 수평적으로 조망
○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 세계도시 다시 그리다
아시아의 실체이자 현대적 특징인 신도시와 도시간의 네트워크로서 도시공동체, 주민들의 행위와 관계 등 도시문화를 상호 소통케 하고 그 결과물을 각 도시관 별로 전시 연출
○ 제3섹터_시민프로그램 : 140만의 불꽃
광주의 문화유산·역사적 명소 현장을 부각시키는 프로그램에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네트워크, 시민대상 교육·홍보·공동창작 프로그램, 나이트비엔날레 등 운영
제6회 2006광주비엔날레 전시개념 및 기획
예술총감독 김 홍 희
1. 광주와 광주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의 의미는 광주라는 특정 도시에서 창출된다. 무한한 평등을 의미하는 무등산을 도시의 상징으로 삼고 있는 한국 민주주의 성지이자, 시가문학, 판소리, 전통 한국화의 보고인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서 광주는 이름 그대로 광명(光明)의 도시로서의 역사성을 갖는다. 의향과 예향의 의미가 정치적 구호로 활용된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광주비엔날레가 단시간 내에 국제적 주목을 받고 급성장할 수 있던 배경에는 광주의 이러한 사회문화 정치적 정체성이 자리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가 광주라는 장소성에 기반 하면서도 광주의 지역성을 초월하는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자리매김 되기 위하여는 광주가 세계적 도시로 부상하여야 한다. 특히 정치적으로는 급진적이지만 예술적으로 보수적인 광주가 문화도시로 거듭 나아야만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이 보장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에 기반 하여 광주는 이미 “문화도시”를 선포하고, 빛이 퍼져나가듯 광주로부터 전국, 아시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1등 광주건설”을 추진 중이다. 세계화 물결에 대응하고 있는 15개 프로젝트 가운데 5개 프로젝트가 문화 프로젝트로서, 아시아의 문화교류, 생산, 소비를 주도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건립과 함께, 기존의 광주비엔날레를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정착시키려는 기획이 그 핵심을 이룬다.
세계화를 향한 광주의 변화의지, 아시아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광주의 도시개발과 문화기획은 새로운 아시아, 변하고 있는 아시아의 현장을 예증한다. 광주는 말하자면 아시아의 변화와 발전을 대변하는 장소적 메타포로 기능한다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전통문화와 고전의 명소로서의 품격을 고수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아시아 현대도시로서 탈바꿈하려는 이중적 태도, 정서적 모순, 문화적 충돌 속에서 광주 특유의 에너지가 발생한다. 광주비엔날레는 전통과 새로운 정체성, 과거와 현재, 지역성과 세계성을 향한 이중성, 모순, 충돌, 그 에너지를 기획적 시너지로 활용함으로써 문화적 글로벌리즘을 성취할 수 있다. 글로컬한 비엔날레는 역으로 광주의 세계화를 재촉하는 촉매로 기능한다. 민주주의는 달성했지만 예향은 과거지사인 광주를 한국, 아시아를 대표하는 진정한 현재적 예향으로 부활시키는 견인차로서 광주비엔날레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광주와 광주비엔날레는 하나의 몸체로서 생산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세계적 도시, 세계적 비엔날레로서의 진로를 확립할 수 있다.
2. 2006광주비엔날레의 과제 및 취지
전통과 현대성, 지역성과 세계성 사이를 왕래하는 광주의 이중 정서를 반영하듯이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이어야 하는 글로벌리즘에의 요구와 그러한 요구가 광주 정체성과 지역성에 기반 하여야 한다는 로컬리즘 사이의 이중적 과제 속에서 제6회 비엔날레를 맞고 있다. 수차례의 국제비엔날레를 개최하고 경험하면서 우리는 세계화가 지역적인 것의 대치가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의미 있는 만남이라는 것, 글로벌리즘은 결국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다. 그러나 뿌리로의 귀환이 대중적 이국주의, 식민주의적 오리엔탈리즘으로 오도되지 않기 위하여는 광주, 한국, 나아가 아시아의 정체성과 차이를 양가성의 코드, 글로컬한 비전으로 분석하는 새로운 시각과 태도가 요구된다.
글로컬리즘 이슈와 함께 차기 비엔날레가 풀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는 예술성과 대중성의 문제이다. 비엔날레의 예술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대중적 소통을 이루어낼 수 있는가, 비엔날레에 대한 일반관객, 광주시민의 소외의식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비엔날레와 관객의 괴리는 비엔날레 전시의 권위와 난해도에서 비롯된다. 비엔날레는 기본적으로 첨단의 현대미술축제인 까닭에 일반 관객과 소통이 용이하지 않는 2개의 벽, 즉 첨단성과 예술성이라는 현대순수미술 또는 아방가르드 미술의 생내적 딜레마를 안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대중 소통적, 공공적 전시회가 시도되고 있지만, 지나친 대중성과 관객지향성은 전시의 질적 수준과 국제적 경쟁력을 저하시킬 위험을 안게 된다.
결국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 질적 수준과 대중소통의 사잇길에서 어려운 해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제6회 2006광주비엔날레 구상의 출발점이 된다. 한편으로는 세계화 이슈와 국제적 수준을 염두에 두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성과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2006광주비엔날레는 개념적, 실천적 차원에서 모두 광주로부터 출발한다는 진원지 내러티브를 설정하고 있다. 우선 한국의 광주로부터 세계로 향하는 길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아시아, 특히 동북아의 지리적, 문화적 의미를 강조하기 위하여 아시아를 기본 테마로 전시주제를 도출해 낸다. 다음 비엔날레 전시를 광주와 광주 커뮤니티로 연결시키는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시민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비엔날레 전시는 시민 프로그램을 수용함으로써 전시의 맥락성과 입체성을 획득하고, 시민 프로그램은 전시에 연결됨으로써'시민용' 프로그램이라는 주변적 설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비엔날레 전시에 광주, 광주시민을 연결시키는 시민프로그램은 하늘의 구름처럼 둥둥 떠 있던 광주비엔날레와 땅에 발붙이고 있는 시민관객들을 연결시키는 중간다리의 구실을 한다. 비엔날레 수준을 땅으로 끌어내리거나 관객을 하늘로 끌어올리는 인위적 시도보다는 둘 사이에 대화와 소통의 다리를 놓아 광주시민 또는 일반관객의 공감대와 호응을 끌어내고 그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3.주제설정
광주가 한국의 문화도시에서 세계의 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발전 도상에 아시아 도시, 아시아 문화라는 지리학적, 기능적 좌표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 담론이 시의성을 확립하고 동북아의 지리정치학적 위상과 역내 정치 경제적 관계의 변화가 그에 상응하는 혁신과 개혁을 요구하는 이 시점에서, 또한 광주비엔날레가 90년대 등장한 대표적인 비서구권 비엔날레로서 동북아 문화지형을 변화시킬 주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이번에 광주비엔날레의 대주제로서 아시아를 설정, 아시아의 눈으로 세계현대미술을 재조명, 재해석하려는 시도는 유효한 일이라고 본다. 이러한 주제설정과 함께 차기 비엔날레는"열풍 변주곡"이라는 제하에 아시아에서 출발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아시아 열풍의 문화적 풍요와 그 다층적 함의를 일궈내는 한편, 아시아의 실체와 아시아의 환상 사이의 스펙트럼으로부터 아시아 정체성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아시아의 실체는 새롭게 재편되는 세계적 힘의 역학관계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정치적 분쟁지대에서 경제공동체의 주요 무대로 탈바꿈하면서 아시아는 소비의 보고, 명품주의의 온상이 되고 있다. 근대 정치이념을 희석, 대치시키고 있는 이러한 글로벌 경제 개념과 함께 우선 눈에 띄는 양상은 아시아의 도시건설과 도시문화의 붐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문화적 리비전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요구하는 신도시를 건설함으로써 현대화, 세계화의 대열에 합류한다. 신도시와 현대국가를 지향하는 이러한 변화 의지가 바로 아시아 현대화 의지의 본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실례를 도시 개발과 문화적 정체성 전환의 시점에 있는 광주는 물론, 서울, 부산을 비롯하여 도쿄, 요코하마, 상하이, 베이징, 홍콩 등에서 목도하게 된다.
아시아는 이렇게 변하고 있다. 고정된 정체성을 갖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경계 없이 확장되고 있는 아시아, 어떻게 보면 단일한 실체로서의 아시아는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아시아라는 흔적, 환상, 기호가 있을 뿐이다. 홍콩무협영화가 할리웃에서 차용되고, 할리웃 영화는 다시 홍콩과 한국영화에 차용되듯이, 아시아는 아시아에만 머물지 않고 상품, 문화, 지식, 정보, 결혼, 여행 등 다양한 기표가 되어 전 세계를 떠돈다. 변화와 이동 자체가 실체가 되고 있는 아시아,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아시아로부터 우리는 새로운 아시아 환상을 구축한다. 그것은 서구인의 머리 속에 가공된 타자적 환상이 아니라, 실체를 규정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본질이나 유형을 추적할 수 없기 때문에 집단무의식으로 형성되는 전복적 환상, 즉 판타지이다.
이동, 유동, 변화, 역동과 관계되는 아시아 판타지는 세계적 글로벌리즘에 대응하는 아시아 정체성, 지역공동체 질서로 실체화된다. 특히 한자문화, 동양화 문화, 젠 사상, 유교문화, 자연주의 등 문화유산의 동질성을 보유하고 유사한 근대화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동북아 국가들은 그러한 문화적, 정서적 동질성이 과거 지향적으로, 아시아중심주의로 오도되지 않기 위하여 열린 민족주의, 개방적 지역주의, 문화공존주의를 표방하며 공동체적 비전에 입각한 아시아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한다. 공동체적 비전은 아시아 국가들을 연결하는 도시네트워크로 실현된다. 문화적, 물질적 교류와 교환은 도시와 도시, 내륙의 도시들과 해안의 도시들을 연결하는 이동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가능해진다. 이러한 이동과 변화의 중심에 광주가 있다고 상상해보자. 광주가 일국의 문화도시에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세계적 문화도시로 전진하려면 광주가 이동하고 열려야한다. 그럼으로써 광주는 아시아의 변화와 역동성을 대변하는 장소적 메타포로 기능할 수 있다.
4. 전시 구성
한편으로는 광주에서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나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시아와 전 세계가 광주로 집결되는'여기로부터', 광주와 아시아의 원심적이고도 구심적인 탄력관계가 형성된다. 전시는 이러한 탄력을 가시화 하는 대단위의 2개 전시로 구성해 볼 수 있는데, 이를 각각 첫 장과 마지막 장이라는 뜻에서 The First Chapter, The Last Chapter라고 부른다. “첫 장_뿌리를 찾아서 : 아시아 이야기 펼치다” 는 아시아 정체성을 중심축으로 세계현대미술을 정신사의 맥락에서 조망하는 역사적 전시회이다.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 세계도시 다시 그리다” 는 아시아 도시를 주제로 과정중이고 이동중인 현재진행형의 아시아, 세계 속 아시아의 역동성을 가시화 하는 현장 특정적 전시회이다.
전자가 세계미술의 흐름을 수평적으로 매핑하는 통시적(通時的, diachronic) 전시회로서 미술관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다면, 후자는 수직적 축의 현대미술, 즉 세계적 동시성과 병발성을 네트워킹하는 공시적(共時的, synchronic)인 전시회로서 탈미술관 전시를 표방한다. 두 전시 모두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섹션전들로 구성되는데, 기존의 본전시/특별전 이분법을 탈피시킬 이 섹션전들이 중외공원 내 다수 전시관들에서 펼쳐지면서 풍요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비엔날레 전시관은 물론, 인근의 국립박물관, 시립미술관, 교육관 등 중외공원 내 기존 전시장을 전시단지로 재조성하여 전시의 밀도와 연속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관람자에게 공원 속 전시단지라는 쾌적하고도 동선 편리한 감상환경을 마련해 준다.
1) 첫 장_뿌리를 찾아서 : 아시아 이야기 펼치다
이 전시는 광주, 한국, 아시아, 세계를 연결하는 미학적, 개념적 기제로 미술문화 속에 나타나는 아시아 정신의 뿌리를 추적한다. 동시에 그것의 현대화, 세계화로의 과정과 그 경로를 추적함으로써 세계 속 아시아 미술의 좌표를 재검토하고 동서양 미술에 대한 이분법적 시각을 해체한다.
아시아의 정신과 사유체계는 아시아만의 것이 아니다. 문화는 물처럼 흐르고, 동서는 정신적 교류와 물질적 교환을 통해 서로를 양육시킨다. 동양에 대한 관심과 취향을 이국적 오리엔탈리즘으로 경도시킨 19세기 초 낭만주의나 상징주의 작가들과 달리, 20세기 이후 서구의 진취적인 작가들은 서양미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동양성, 동양사상, 동양정신에서 찾고 있다. 1950년대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의 서체 페인팅이나 선사상과 주역에 기초한 존 케이지의 음악철학, 그리고 구타이, 백남준, 플럭서스의 아방가르드 실험이 그 좋은 예이다.
“첫 장_뿌리를 찾아서: 아시아 이야기 펼치다” 는 다수의 섹션전으로 구성된다. 정선, 팔대산인 등, 동북아 역사적 대가들의 고전작품, 동양화,서양화의 구분을 흐리는 현대 실험회화 등 평면작업들과 함께 주제와 부합되는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등을 색션별 전시로 포함시키면서 동양미술의 탈지역성, 탈시대성을 시도한다. 이제까지 동양화 전시가 광주 정서를 충족시키기 위한 소규모 특별전으로 개최되었던 반면, 이번에는 본격 동양화 전시를 통해 동북아 미술문화의 동질성과 함께 역내에 존재하는 차이, 나아가 그것의 서구와의 차이를 조명한다. 동시에 과거와 현대, 동양과 서양 미술에 나타나는 아시아 정신과 문화전통을 통시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전통 서양미술사가 타자로 제외시킨 동양미술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동양미술의 현대화가 어떠한 양상으로 이루어지고 그것이 현대미술지형에서 어떻게 “매핑”될 수 있는지 고찰한다. 결국 “첫 장_뿌리를 찾아서”는 동서양의 교류, 상호 영향관계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현대미술의 역사적 경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견할 기회를 마련한다.
2)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 세계도시 다시 그리다
이 전시는 아시아의 실체이자, 현재적 특징인 신도시와 도시간의 네트워크를 주제화한다. 그러나 도시의 건설적, 건축적인 하드웨어 측면보다는 도시 내의 공동체, 주민들의 행위와 관계 등 도시문화에 초점을 맞추는 소프트웨어, 컨텐츠웨어, 휴먼웨어 양상에 치중, 건조하고 딱딱한 현대 도시의 건축문화를 촉촉하고 부드러운 문화적 내용으로 완화시킨다. 한국의 광주와 서울에서 출발하여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대만의 타이페이, 일본의 도쿄, 요코하마 등을 연결하고, 세계 속 아시아라는 맥락에서 아시아인들이 대거 정착하고 있는 하와이, 밴쿠버, LA, 뉴욕, 런던, 파리, 멕시코 등, 타 대륙 도시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이벤트를 벌인다.
창작 뿐 아니라 담론 창출을 겨냥하는"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 세계도시 다시 그리다"는 대상도시의 문화기관이나 대안공간의 레지던시를 활용하는'이동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실현될 수 있다. 특히 아시아 대안공간은 90년대 신도시 건설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문화현상이자 새로운 예술 시스템으로 이 전시에 활용할 충분한 의미와 명분을 갖추고 있다. 도시문화의 목격자이나 공생자인 대안공간을 무대로 도시를 주제화하는"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전을 통해 광주의 도시문화 프로젝트와 호흡을 같이 하는 본 비엔날레의 의도가 명시된다.
비엔날레가 개최되기 이전부터 초대작가들은 특정 해당 도시에 기거하면서 그곳의 문화적 환경에 기초하여 전시, 워크숍, 출판, 세미나,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을 펼친다. 동시에 타도시와의 온/오프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창작활동을 전지구적으로 소통, 확장시킨다. 비엔날레 개최 당시 도시네트워크 참여자들은 광주로 이동, 도시별 커뮤니티 활동과 네트워킹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광주관, 베이징관, 뉴욕관 등 각 도시를 표상하는 도시관이 섹션전을 이루게 될 이"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 세계도시 다시 그리다 "전은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적 동시성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네트워크의 중심에 광주를 설정하는 진원지 발상을 가시화 한다.
5. 제3섹터_시민프로그램 : 140만의 불꽃
비엔날레 전시와 광주시민, 일반대중을 연결시키는 방안으로 "제3섹터_시민프로그램 : 140만의 불꽃"을 구상한다. 중외공원 내에서 개최되는 비엔날레 전시와는 별도로 광주시내 전역에서 벌어질 이 프로그램은 “첫 장_뿌리를 찾아서” 와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에 개념적, 실천적으로 합류하면서 광주라는 장소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첫 장_뿌리를 찾아서” 전과 관련하여 광주의 문화명소, 역사적 사찰, 명인의 생가를 한국의 정신문화 유산과 전통화의 역사적 현장으로 부각시킬 특정 프로그램을 개발, 운용한다.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전과 관련하여서는 광주와 전국을 연결하는 온/오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광주비엔날레가 비엔날레에 대한 자료, 정보를 광주시민에게 보내면 광주시민들은 우편, 이메일, 인터넷, 전화, 이동전화 등으로 타도시 가족, 친지, 또는 타인에게 전달하는 일종의 릴레이식 네트워크이다. 이 네트워크를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에 연결시킴으로써 세계네트워크가 광주에서 출발한다는 진원지 내러티브를 충족시키는 한편, 광주비엔날레를 광주는 물론 전국과 세계에 알리는 사전 홍보효과를 거둔다.
"제3섹터_시민프로그램 "의 또 다른 축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문화 교육, 비엔날레 홍보, 공동창작 프로그램이다. 총감독과 비엔날레 작가, 관계자는 물론이고, 광주 내 초중고교 교사, 대학교수, 미술인, 언론인들이 총동원되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청회를 열어 학교, 시민단체, 지역단위로 하는 시민집단참여의 효율적, 현실적 방안을 강구한다. 이와 병행하여 비엔날레 활동을 저녁시간과 밤으로 연장하는 나이트비엔날레를 구상한다. 화랑, 골동상들이 즐비한 도심지 궁동 예술거리를 참여 작가, 예술가, 일반관객들이 밤늦도록 활보하며 즐길 수 있는 밤의 거리로 활성화시키는 한편, 궁동 맞은편 광주천 강변에 지역특산품, 토속음식을 판매하는 임시 야시장을 개설한다. 동시에 예술의 거리, 광주천 강변이나 또는 구 시청 빌딩에 미술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설치, 전국 화랑이 참여하는 비엔날레 아트페어를 유치한다. 이를 통해 관객층을 국내외 콜렉터까지 확대하고 비엔날레의 부가가치를 높인다.
6. 제6회 2006광주비엔날레
제6회 2006광주비엔날레는 광주로부터, 아시아,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발상으로 세계적 교류의 물고를 트고자 한다. 국제 비엔날레는 탈영토적 인터액티비티를 통해 하이퍼텍스트를 창안하고, 나아가 전지구적 공생가능성을 찾는 국제 교류의 학습장으로서 글로벌리즘, 코스모폴리타니즘을 성취할 이상적 국제 네트워크로 작용한다. 특히 아시아 네트워크는 서구를 통해서만 알고 있던 아시아 이웃과 직접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한다는 점에서 탈서구적 민주적 소통을 성취한다고 볼 수 있다. 아시아성은 실체화될 수 없는 추상적 개념이지만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문제를 세계적 모델로 확장하고, 식민주의의 해소와 함께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이슈를 공론화 할 수 있다.
아시아 네크워크는 한류의 경제적 수요와 문화적 효과를 승화시킬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 한류가 구축한 기존의 네트워크를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확장함으로써 한류의 인프라를 공고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류가 진정한 문화전략과 결합하지 못하면 중국이나 일본의 득실에 의해 언제든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견지에서 볼 때, 동북아 도시와 대안공간을 연결하는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나 현대미술에서 아시아 정신을 추적하는 “첫 장_뿌리를 찾아서” 를 상정하고 있는 제6회 광주비엔날레는 한류를 승화시킬 예술적 용례로도 주목받을 수 있다.
제6회 광주비엔날레는 주제적으로 아시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보편적 아시아성, 이기적 아시아주의를 초월하는 변화하는 아시아, 역동적 아시아, 세계 속 아시아를 표방한다. 한편으로는 아시아의 힘과 역동성을 강조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를 넘어서는 인류 공동의 문제를 제기할 의식과 태도를 갖춤으로써 광주와 한국, 아시아를 세계 현대문화의 새로운 발흥지로 정초할 수 있을 것이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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