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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6 08:47
서울--(뉴스와이어)--석유화학
Overweight(비중확대, 유지)

9월 첫째주 유화제품가격이 허리케인으로 인한 유가상승으로 전반적으로 반등세를 기록하였는데 유도품(합성수지)보다는 기초유분의 반등이 컸음. 특히, MEG가격은 북미 주요 업체들의 허리케인 영향으로 가동 중단됨에 따라 가격반등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당분간 이어질 전망임.

9월 첫째주 국제 석유화학제품가격은 허리케인 영향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속에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가격이 유화제품보다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나프타가격은 전주대비 7.9% 상승한 톤당 570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에틸렌가격은 1.7% 상승에 그치고 프로필렌 가격은 1.5% 하락하였으며 합성수지 평균가격은 0.8% 상승한 톤당 1,096달러 상승에 그쳤다. 나프타가격 가격급등이 큰 것은 유가상승에 따른 영향 이외에도 나프타가 휘발유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나프타 수급을 타이트하게 가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프타는 탈황공정을 거친 후 MTBE와 알킬레이트를 첨가하여 옥탄가를 조절하면 휘발유로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허리케인 영향으로 석유화학제품가격은 당분간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처럼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가격 급등이 기타 유화제품가격 상승 폭보다 크게 나타나면 제품가격의 상승효과는 반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미업체들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MEG와 제품가격 전가력이 유도품(합성수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기초유분 가격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의 주품목인 PVC 가격은 톤당 780달러로 보합을, ABS 및 PS 가격은 각각 0.7%, 보합을 기록하였다. 다만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으로 북미지역 에틸렌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높은 생산원가로 인하여 동 지역의 역외물량 향후 아시아지역으로 유입될 물량감소가 예상된다. 가을철 성수기가 다가오는 LDPE 및 LLDPE(한화석유화학) 가격은 각각 1.4% 상승세를 보였다.

호남석유화학의 주력품목인 MEG가격은 톤당 845달러로 전주대비 3.5%이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이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북미 생산업체(Shell, MEGlobal 143만톤)들이 생산차질로 인한 불가항력(Declared force)을 선언함에 따라 향후 가격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급등한 스팟가격은 10월 계약가격에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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