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청사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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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2014-12-16 14:29
대구--(뉴스와이어)--12.17.(수) 11:00 중앙119구조본부(김일수)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김연창 경제부시장, 홍의락·이종진 국회의원, 최삼룡 달성군 부군수, 기타 내빈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119구조본부는 국민안전처 소속기관으로 ’05년 6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대구이전 기관으로 결정되었고, ’09년 4월 비행안전을 위하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편입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10년 1월 대구이전계획이 승인되었으며, 국가 차원의 대형·특수 재난사고 대응과 국제구조활동 전담을 위해 과학화·전문화된 최첨단 구조장비를 갖추고 국내 각종 현장지원, 항공기 사고 시 수색, 구조업무 및 일본 쓰나미 피해현장과 터키, 태국 등 해외 13개국 재난현장에서 국제 구조활동을 펼치며 인도주의 정신 구현과 국위선양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전국을 출동권역으로 하던 중앙119구조본부가 2010년 1월 수도권 재난대응을 위해 현 수도권 청사의 존치와 더불어 국토의 중심부인 대구이전 승인이 확정되어 대구청사를 건립함에 따라 전국의 재난현장을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리적·환경적 여건이 조성됨과 동시에 우리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역의 재난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더욱 공고히할 전망이다.

중앙119구조본부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3층(부지면적 167,183㎡, 건축 연면적 9,836㎡) 규모로, 청사구성은 본관을 비롯한 6개 동으로 되어 있으며, 지열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 등의 에너지 절약형 구조를 비롯, 주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여 시설물을 배치하는 등 자연과 융화되는 친환경적 청사로 건축되었다.

아울러, 총 건축 공사비 297억 원 중 148억 원(50%)을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하여 지역 건설경기 부양 및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연 1만 명 이상의 재난 관련 교육·훈련생 및 안전 체험 관계자들의 우리 지역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혁신도시는 4,216천㎡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중앙119구조본부-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개별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3,000여 명, 연간 50조 원의 이전공공기관 예산이 집행되고 이들 공공기관에 30만 명 이상의 타 지역 방문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구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지역 청년층의 고급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수준 높은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환경을 갖추고, 대형 국책사업으로 향후 30년간 4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생산유발효과 78조, 고용유발효과 14만여 명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과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대구 경제 발전에 축으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2015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됨으로써 대구혁신도시가 빠른 도시성장을 이루어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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